연애할때 내가 너무 좋아하고 대학원 준비하고 있어서 만날 사람도 애인뿐이었고 그 사람 행동 하나에 내가 너무 영향받았어. 마찬가지로 상대에게만 에너지가 쏠려있어서 상대도 느꼈겠지
안맞다면서 그냥 헤어지고 나니까 힘들긴한데 그래도 상대방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혼자 생각하고 울고 그런게 없어져서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적인 것 같아. 그리고 내가 집중해야할 곳에 집중할 수 있어서도 좋고
내 성향상 외부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너무 힘들었는데 애인이 내 곁을 떠났다는 건 너무너무 힘들지만 그동시에 나를 자책했던 근본적인 원인이 사라진 것 같아
그래도 연애 안하니까 심심하긴 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