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다니는 친구가 자꾸 홍보? 함..

뭔 얘기만 하면 자꾸 교회 홍보로 흐름.. 

사회생활할 때 안 맞는 사람이랑 같이 있기 힘들었는데 극복했다 어쩌고 얘기하고 있었는데 이것도 또 결론은 교회 가면 좋다~로 흐름 

이제 얘가 뭔 얘기만 하면 다 교회 가자는 말 나올 거 같아서 노이로제걸림 ㅋㅋㅋㅋㅋㅋㅋ

사이비는 아님 장로교회 다니는 애야

[익인1]

내친구도... 한날은 청년부에서 뭔 파티를 한다고 같이 가자고 날 끌고가려고 하더라...

[글쓴이]

얘도.. 우리 친구들(나포함 6명) 이번달에 다 같이 한번 가자고 함.. 자기가 요즘 힘들었는데 교회 다니면서 안정 찾았다고 너네도 이런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대

[익인2]

초중딩때나 문상 준다고 설득한 애들 있었는데ㅋㅋㅋㅋ 성인 되서는 신기허네
나도 중딩 때 샌드위치 만들고 친구랑 개 친해서 가려 했었다 ㅋㅋㅋㅋㅋ 신앙심 그런 거 아예 없어서 그런지 주말 아침에 일어나는게 불가해서 안 갔지만

[글쓴이]

근데 이게 또 얘기를 듣다보면 내가 교회다니면서 안정 찾았다~ 너네도 다니면 너네한테도 더 좋을 것 같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막 안 좋은 뜻으로 하는 거 같진 않거든.. 근데 묘하게 찝찝해 ㅋㅋㅋㅋ

[익인2]

걍 나는 절에 가면 그런 느낌 받아서 가끔 절에 가~ 하거나 난 무교인데 집안이 불교를 믿어서~ ㅠ 하고 말아
댓글 같은 경우가 ㄹㅇㄹㅇ 많음ㅋㅋㅋㅋ

[글쓴이]

얘만 이런게 아니라 원래 이런경우 많아?? 난 얘랑 ㄹㅇㄹㅇ 친해서 친한애들이고 소중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걍 원래 다들 그러는구나..

[익인2]

에 아니! 그렇게 전도 하는 경우는 난 한두번이였는데 그거 다 초중딩때고 ㅋㅋㅋ 성인 땐 전도 들어본 적 없어 난ㅋㅋ

내가 말한 댓글 같은 경우 많다는 건 절에서 안정감 찾는 경우, 집안이 불자인 경우가 많다는 뜻

[익인3]

ㅋㅋㅋㅋㅋㅋ 전도 하는 거잖아ㅠㅠㅠㅠㅠ 너뮤 싫다

[글쓴이]

그리고 저번에 절 다녀왔는데 맘 편하고 좋았다고 내가 말하니까 불교는 내가 기도하고 하면 부처님이 원하는 걸 들어주는? 그런거라 일방적인 사랑을 받는 건 아닌데 교회는 내가 그냥 가기만하면 그분들이(하나님인지 예수님인지) 먼저 사랑을 베풀어주는 거라서 한없이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어쩌고 저쩌고 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