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시 땡 하자마자 남자 세명이 들어오더라고
엄청 어른스럽고 자연스럽게 들어와서 어른인줄 알았음
근데 들어와서 "어...소주 세병 맥주 세병 주세요!"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거기서부터 어라? 했는데
알바생이 "어떤 소주 드릴까요?" 했는데 "어...어...어........"
"어떤 맥주 드릴까요?" "어...어....어....어..... ㅠㅠ"
심지어 수제맥주집이라 맥주 이름 개어려움 알바생이 메뉴판 놓고 하나하나 설명해줬는데 스무살 뭔가 귀여워서 주위사람들 다 같이 아빠미소로 구경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