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대 중후반 명품 허세부렸던거

지금은 30대 초반 애엄마

+ 가난해서 명품 휘감고 다니는게 약간 로망이었음

저런것들 살려고 몸갈아 일하다가 골로가서 평생 약먹어야함 ㅋㅋㅋㅋ

1. 몽클레어 패딩 입고다님, 밍크 퍼도 입음 하....

2. 명품백 일하다 빡돌때마다 간간히 질러서 10개넘게 삼. 출근마다 신나게 바꿔들고다님. 현재 동생들 두세개씩 노나주고 4개남음

3. 백에서>>주얼리로 관심이 넘어감. 이때부터 잔고 망하기 시작할뻔^_^... 시계 세개 사고 반지 비싼건 두개삼 다행임...

4. 아버지 임플란트 + 동생 임플란트 해줌. 명절마다 용돈 백단위로 드림

5. 아 신발이나 티샤스도 몇개 삼. 그돈으로 울아가 장난감이나 사줄걸 애효

6. 살때마다 인스타 스토리 ...하... 올려댄거... 맞음...그거나임... 창피터지네

일벌ㄹ레로 산 덕분에 지금은 백수만끽중

[익인1]

무슨 일 했길래! 부럽다

[글쓴이]

나 걍 국내 대기업이랑 외국계 다냣엇어

[익인1]

그래? 연봉이 많이 높았나보당

[글쓴이]

걍일벌레마냥 살았오 상여받구 몸 망가져서 지금은 평생 약먹어야대 ㅜㅜㅜㅜㅜㅜㅜ

[익인2]

인스타에 올린 것만 빼면 허세 아니구 그냥 능력돼서 산 거네

[글쓴이]

인스타에 올린게 가장ㅋㅋㅋㅋㅋㅋ ㅜㅠ 글고 20대 중반이 밍크입은거...ㅋㅋㅋ

[익인3]

아무튼 제목과는 다르게 자기자랑 글이네

[글쓴이]

고마웤ㅋㅋㅋㅋㅋㅋㅌㅌ

[글쓴이]

사실 저런거 사고싶어서 일벌레마냥 살다가 발작해서 평생 약먹어야대 ㅠㅜ 그래서 허세라 쓴거야ㅋㅋㅋ

[익인4]

아이고,, 막상 일 빡세게 할 때는 내가 어떤 상태인지 모르긴 해.. ㅜㅜ 고생 많았다

[글쓴이]

힝 고마워 ㅠㅠㅠ맞아딱맞아 빡셀땐 그냥시간가는줄 모르고 날짜도 모르고 일하다가 보니까 몸을 갈고있더라구 ㅋㅋ

[익인5]

쓰니만큼 나이있진않지만 뭔가 확실히 나이먹을수록 명품에 대한 집착 없어지는거같음 아닌사람도 많겠지만

[글쓴이]

마자마자 어릴땐 나 이정듀 능력이야 이런맘이엇어 솔딕히ㅋㅋㅋ 어린맘에ㅋㅋㅋ 근데 지금은 딱 댓글같은맘이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