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25l
집에 히키코모리 가족 있는데
부모님이 대체 언제 정상인처럼 살거냐고 일 나가라고 꾸짖으니
내가 그런다고 바뀔줄 알아??
이러는데 부모님이 잘못한게 없는데
저런 멘트가 왜 나온걸까
오냐오냐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고 다 키워놨더니 저런 말을 하는데 무슨 심리인지 알겠는 익 있어?


 
   
익인1
보닌이야?
4일 전
글쓴이
아니 히키코모리 가족이 한말이야
4일 전
익인2
니말대로 오냐오냐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고 하니까 ㅇㅇ
4일 전
글쓴이
난 저 말에서 원망하는 늬앙스가 느껴지는데 오냐오냐 키워줬는데 왜 원망을 하는거지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는걸까
4일 전
익인2
걍 지 지금 힘들어 죽겠는데(히키코모리라) 왜 자꾸 취업하라그랭!! ㅠㅠ 하는거임
4일 전
글쓴이
자기가 편하게 놀고 먹는 꼴을 보기가 싫냐는 말도 하긴했어
4일 전
익인3
일 나가라고 꾸짖은 거…?
4일 전
익인4
상담 권유해봤어?
4일 전
글쓴이
오래전에 상담도 받아봤는데 집에서 키우는 개라고 생각하라더라...저 가족 하나 때문에 우리 가족 전체가 우울증 걸릴수있다고
4일 전
익인4
…? 엥?
4일 전
글쓴이
감정기복이 심한 증상이 있다는데 부모님이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상담하는 곳도 병원도 확실하게 해결해줄수가 없더라고
4일 전
익인4
그정도면 약물 치료 필요한 거 아니야?
4일 전
익인5
이게 뭔소리여 상담을 누구한테 받은거야..?
4일 전
글쓴이
약물 치료도 입원 치료도 받았는데 받을수록 점점 이상해져서 집으로 데려왔고 다시 정상인처럼은 됐지만 하는 일도 없이 그대로 히키코모리야
4일 전
글쓴이
이미 오래된 일이라 지금쯤은 사회에서 자리잡아야하는 나이인데 저러고 있어
4일 전
익인5
아니 다른 말만 하네 나는 어떤 정신나간 의사나 상담사가 환자를 개취급하고 살아가란 결론을 내리냔 얘기였는데..
치료를 받을수록 이상해졌다는건 뭐야ㅠ 증상이 악화되면 약을 바꿔야하는거고 낫지 않을수록 더 치료에 전념해야하는데 그걸 중단해버리면 어캄..
지금 정신과 다녀? 약은 먹어? 감정기복 어찌고 하는거보면 우울증이든 대인기피든 뭐든 정신문제 있다는건데 겉으로 사고 안친다고 해서 정상인처럼 됐다는거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하는소리임
그리고 상태가 그꼬라진데 갑자기 밖에 나가서 일하는게 가당키나 하겠냐고.. 부모님 속터지실거 예상은 되는데 어차피 불가능한 잔소리를 하고계신거임ㅠㅠ 정신치료에 집중하는게 맞아보여 지금
그게 해결돼야 하다못해 알바를 하더라도 밖을 나가지 상태 바닥인 정신환자한테 나잇값 하라고 몰아봤자 의지나 노력따위로 해결 못 해 저거

4일 전
글쓴이
5에게
이미 한참 오래 전이라 지금은 히키가족도 스스로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평소 말하는거나 행동하는거는 정상인이긴해 비정상이라는 식의 발언이 조금만 나와도 정신이 돌아버려서 병원이나 상담원을 다시 가는건 어려울 것 같은데 익인 조언 들어보니 또 치료가 먼저 같고ㅜ그런데 또 병원다니던 때가 힘든 시간들이었어서 절대 안가려고 할테고ㅜ 심란하네ㅜ

4일 전
익인5
글쓴이에게
아..최악이네 상황이... 적어도 본인이 힘들다는 인지가 있어야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약먹으면서 하나씩 나아가는건데
본인부터 그렇게 방어적이면 대화도 어렵고 설득도 쉽지가 않겠다ㅜㅜㅜ
자존감이 박살난 상황이든 아니면 트라우마가 있든, 뭔가 자기를 되게 취약하게 느끼고 있나봐. 정신질환이라는게 사실 막 그렇게 이상한것도 아닌데 본인이 잘못된 사람,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 분위기 자체를 못 견뎌하네
혹시 그렇게 된 이유를 아예 가족들이 모르는 상황이야? 상담받거나 치료 다닐 시절에 뭔가 자기얘기 한거 보호자로서 전해듣거나 짐작되는 부분 없어?

4일 전
글쓴이
5에게
늦은 시간인데 답변 고마워ㅜㅜ 답변 읽으니까 이쪽에 대해서 잘아는 익 같다ㅜ 그러고보니 게임 중독이랑 돈 문제가 있긴 했어 돈 문제는 아빠가 갚아줘서 해결됐는데 아직도 하루 종일 컴퓨터만 하고 있어

내 생각에는 컴퓨터가 문제 같기도해 초등학생 때부터 게임에 빠져서 가족들이 컴퓨터를 못하게 하면 신경질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이 나타났는데 그 성향이 쭉 이어저오고 있는거같아서ㅜ

아마 지금 컴퓨터를 당장 못하게 하면 안좋은 사건으로 뉴스에 나올게 짐작이 되는 정도네ㅜ

본인 방 문 여는것도 극도로 싫어해서 커서는 뭘하는지 몰랐다가 최근에 방을 볼 기회가 잠깐 나서 대체 뭘하나 봤는데 여전히 게임을 하더라고

4일 전
익인5
글쓴이에게
그랬구나 대체적으로 감정조절, 그중에서도 분노나 충동같은부분에 제일 약한 사람이네 근데 이거는 유전자에 타고난 영향일 가능성 / 그리고 그걸 적절히 다루는 법을 어렸을때부터 바로잡고 익히지 못했으면 성인돼서도 이어져 올 순 있어.
근데 그런 기질의 사람이라고 해서 누구나 다 게임중독 히키로 이어지는 건 아니잖아? 그러다보니까 내가 궁금했던 건, 어느 시점부터 밖으로 안나가게 됐는지, 나가고 싶지 않은 본인만의 이유에 대해 가족들이 짐작가는 부분이 있느냐는 거였어!
아마 상담이나 정신과 면담의 내용은 본인 외에 공개하지 않다보니까 자세한 건 가족들이 모를 수도 있겠지만ㅠㅠ 저 지점을 알고 이해해야 히키가족이랑 대화가 가능할거고, 산책나가라든가 카페다녀오라든가 본인이 극도로 꺼려하는 시도들을 설득이라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4일 전
글쓴이
5에게
익인 답변 덕분에 제3자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보게된다 고마워ㅜ 히키가 된 지점이나 이유를 나도 정말 너무 알고 싶은데 이미 오래전이라 대체 어디서부터 문제였는지를 모르겠네ㅜ 고등학생 때도 이미 게임만 하고 학교 가기는 싫어해서 겨우 졸업 시켰고 그 뒤로 알바도 단기로 몇 번 나가더니 그마저 횟수가 자연스럽게 점점 줄고 결국 아예 안나가는 상황으로 쭉 이어져온거 같아ㅜ 익인이 앞서 말한 것처럼 선천적 성향도 있는것 같다ㅜ 뭔가를 참고 인내하는걸 본적이 없어 심지어 가족 식사메뉴도 얘가 먹고 싶은거 위주로 먹어

식사 얘기가 나와서 갑자기 떠올랐는데 본인이 나가기 싫어서 대는 핑계일지 모르겠지만 고등학생 때 한창 반찬 투정이 심했는데 엄마는 애들 좋아하는 요리를 잘못하시고 채식 위주라 얘랑 음식으로 매번 부딪혔었어 그러더니 20대 초반에는 엄마가 밥을 본인이 먹고 싶은걸 안해줘서 이렇게 된거라고 엄마 탓을 하더니 배달 음식이 활발해진 시점부터는 본인이 원하는걸 매일 먹을수있으니 그 말이 쏙 들어갔네 더이상 핑계댈게 사라진건가

아직도 얘가 밥에 집착이 강하긴 해 그래서 지금도 얘 위주로 온가족이 육식 위주 기름진 음식 위주로 식사중이고ㅜ 말하다보니 계속 나오는데 결벽증 같은것도 있어ㅜ 이건 위생 관념이 철저하다고 생각하면 되지만 내가 보기엔 정상적인 범위는 넘은 정도이고 이걸로 엄마랑 매번 부딪혀서 소리를 지르니 우리는 모두 신경 쇠약증 걸릴 것 같고 이미 엄마는 말도 더듬어서 말해 나도 약간 그렇고ㅜ 진짜 신경쇠약증 걸린거 아닌가 싶기도ㅜ

4일 전
익인5
글쓴이에게
아 그럼 아예 대학도 안 갔을 확률이 높구나..? 진짜 오래된 문제였네
보니까 어머니가 되게 유하신 성향같은데 아버지도 그러셔?
식사메뉴도 본인 위주로 돌아가, 버는 돈 없을텐데 배달 먹는거 보면 용돈이거나 아님 집밥 대신 배달 먹자고 그러는 걸텐데 그게 또 먹히네.
학교가기 싫어하면 달래서 졸업시켜주고, 마음에 안들면 표현을 대화가 아니라 소리 지르는 걸로 대신하는데 그럼 또 상황이 어찌저찌 넘겨져.
뭔가 자라오면서 '내 마음대로'하는 상황에 주변의 제제를 크게 받은 적이 없어보여ㅠ 그러니 감정이고 충동이고 분노고 조절할 필요가 없지. 지르고 밀어붙이면 서로 큰소리는 날 지언정 결과는 그런대로 내 마음에 들게 흘러가니까.
다들 신경쇠약증 걸릴거 같다는거 보니 집에 그 히키가족이 두려워 할 만한 더 힘있는 대상이 없어보이는데..
너무 오래 잘못 쌓여왔다 이거...ㅠㅠㅜ

4일 전
글쓴이
5에게
대학 안갔어ㅜ 고등학교 졸업시키는 것도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ㅜ

4일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남의 가정사 듣는것도 힘든일인데 다 들어주고 답까지 해줘서 고마워 아까는 속이 꽉 막힌 느낌이었는데 숨 쉴 구멍은 생겼어ㅜ 잠이 와서 먼저 가볼게 익인도 잘자 고마워

4일 전
익인5
글쓴이에게
응 잘 해결됐음 좋겠다ㅠㅜ 쓰니도 잘자!

4일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늦은 시간인데 글이 길어져서 또 답변이 올거라 생각 못했는데 너무 고마워ㅜㅜ 그나마 아빠가 엄하신데 일 때문에 바빠서 아빠 있을때만 눈치보고 조용해져 이마저도 이제 아빠가 슬슬 나이들어가니까 약해보이는지 슬슬 말대꾸하기 시작하고ㅜ 엄마는 내가 어릴때부터 그렇게 오냐오냐 키우지 말라고 했는데 소리 키워봤자 상황이 극단적으로 흘러가니까 매번 잘못된 점이 있어도 다 히키가족이 원하는대로 해줘ㅜ 내가 보다못해서 히키가족보고 뭐라고 하면 또 히키가족이 분노 폭발로 난장판이 되니까 엄마가 되려 나를 혼내ㅜ 히키 가족 하나 때문에 우리 집이 박살나는거 같아ㅜ 내가 독립하면 부모님 둘다 히키가족한테 어떤 짓을 당할지 모르겠어서 미래도 불안하다ㅜ

히키 가족이 워낙 예민해서 안건드린다고 가만히 있는 것도 아니고 매일마다 히키가족 마음에 안드는게 생겨버려서 매일 소리를 질러 포악해

4일 전
글쓴이
5에게
내가 다시 생각해봐도 겉으로 말하는거나 행동은 정상 같긴하지만 분노가 생길 때 분노 조절을 못하고 감정 폭발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아직 치료가 필요한거같긴하다ㅜ 매일 소리 지르는거 듣기가 힘들어 아침에도 항상 히키코모리 가족이 엄마한테 큰소리를 내서 그 소리에 깨

4일 전
익인6
입원치료 받아야할거 같은데
4일 전
글쓴이
약물 치료도 입원 치료도 받았는데 받을수록 점점 이상해져서 집으로 데려왔고 다시 정상인처럼은 됐지만 하는 일도 없이 그대로 히키코모리야
4일 전
익인6
나도 거의 히키처럼 사는데 그래도 쿠팡 뛰고 집안일 좀 하고 하거든...
그래서 나름 모아둔 돈도 백은 있구... 소소하지만...
원래 집안일만 조금하고 아에 히키였는데 요새 쿠팡 좀 다니니까 나아졌거든
언니한테 쿠팡 다녀보라고 하는건?? 안통하려나

4일 전
익인6
쿠팡 다니다보니 좀 자신감 생겨서 살도 좀 빼고 중소기업 넣어볼까 생각 중이라...
4일 전
글쓴이
나는 일까지도 안바라고 밖에만 나가도 좋겠어
4일 전
글쓴이
집에서도 손하나 까딱 안하고 일 자체를 싫어해 일 나가라고 항상 말하지만 절대 안나가
4일 전
익인7
혹시 몇살이야? 나도 언니가 히키코모리에 가까워서 남 일 같지가 않아...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4일 전
글쓴이
29살이야 이제 30인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
4일 전
익인8
용돈 안주지?? 알바는 해?
4일 전
글쓴이
용돈 받을 나이는 아니고 집에만 있어서 돈도 필요 없어 나가면 돈 준다고 했는데도 안나가고 알바는 무슨 현관문도 안열어
4일 전
익인9
혹시 몇 년째 히키셔? 우리 언니랑 상황이 비슷한 거 같아서....
3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에이블리룩 솔직히 이쁜데 왜 까는거야501 9:5164942 7
일상98 06 커플 어떻게 생각해431 11:4038761 1
이성 사랑방나한테 쩔쩔매는 남자 vs 나한테 신경 잘 안 쓰는 남자315 6:3144767 1
일상 올해 20살인데 이거 프사 어때 319 15:0727016 0
야구? 나만 이제알았어? 스키즈 한 매형이 기아 임기영 ..?38 8:4531507 0
그냥 뱀이랑 푸른 뱀이랑 뭐가 달라? 01.01 00:30 19 0
학교에서 피구할때 여자애들 꼬시는 법 이런 얘기 하는 사람 여미새야? 01.01 00:30 13 0
카페 음료 가격이 이정도면 사먹을거임?25 01.01 00:30 419 1
25년ㅜㅜ 01.01 00:30 17 0
사람사는 거 다 똑같네ㅋㅋㅋㅋ 4 01.01 00:30 667 0
이성인데 친구끼리 새해인사하면서 하트 가능??1 01.01 00:30 44 0
10년 전엔 나도 내가 성인이라니 하면서 싱숭생숭했지 01.01 00:30 12 0
24년 역대급으로 빨리 지나감4 01.01 00:29 31 0
착한사람은 티 많이 나?13 01.01 00:29 130 0
이런말 지금하긴 좀 늦었긴한데2 01.01 00:29 44 0
자 이제 밥을 먹어볼까 01.01 00:29 24 0
와 진짜 안 믿긴다 올해... 01.01 00:29 34 0
2025년 할것 정리!!!! 아자아자아자 01.01 00:29 26 0
행운만 가득해라 🍀🍀🍀🍀🍀🍀🍀🍀🍀2 01.01 00:29 14 0
나만 새해 연락 딱히 안 돌려...?1 01.01 00:29 141 0
이성 사랑방 내 친구가 이거 쎄하다는데 어때? 5 01.01 00:29 170 0
난 새해인사 먼저 안 돌리는데,,2 01.01 00:29 245 0
나이짤 넘 웃겨서 모으고싶음 01.01 00:28 36 0
내일 공부하는 사람들 1 01.01 00:28 29 0
01들아 올해 뱀띠의 해래🐍🐍🐍1 01.01 00:28 64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