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사람 좋아하네 하고 확신한 순간?

좋아하는 마음을 깨달은 계기가 뭐 있어?

난 하루 종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거나, 감정을 매번 꾹꾹 눌러도 도돌이표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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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안그러는 내가 이렇게까지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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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미친듯이 보고싶고 보면 웃음나고 같이 있고 싶고 선물 주고 싶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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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랑 뭘 해도 그사람이 생각나고 비교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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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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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 상상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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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랑 있으면 너무너무너무 질투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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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으로 너무너무 끌릴때. 뭐든 그 사람한테 좋은 거 다 해주고 싶고 그 사람이 행복해하면 나도 행복할 때. 매일봐도 또 보고싶고 죽을 거 같이 힘들 때도 보기만하면 웃게되고 힘이 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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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나는 상황이어도 용서가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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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면 아무렇지 않게 말 걸 것을 굳이 용기 내어 연락하고 종일 답장 기다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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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기다리고 있는 그 사람을 보며 웃고있는 내 얼굴이 순간 제3의 시선으로 인지되면서 이 감정이 뭐지 싶었어 이게 사랑인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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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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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척 하면서 그 사람 연락만 내내 기다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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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나였으면 절대 안 했을 행동을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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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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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거 제일 싫어하는데 그 사람이랑 관련된 일은 하려고 할 때나 잠깐 보려고 오랫동안 기다리는 거? 그냥 평소나 다른 사람이었으면 안 했을 행동을 할 때 이 사람 진짜 좋아하는구나 확신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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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전에 나 이 사람 좋아하나보다라고 자각할 때는 시선이 자꾸 그 사람한테 향할 때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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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타일 아닌데 꽂혔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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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끔거리면서 쳐다볼 때
어딨는지 항상 위치파악
주고받았던 카톡 돌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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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귀여워 보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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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생각나고 주변에 있으면 그쪽으로 자꾸 눈이 돌아가
예쁘다고 드립치듯이 말하고 쳐다봤는데 진짜 예쁘다는 생각이 들면서 쿵 할 때 좋아한다고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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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봤고 내가 싫어하는 행동도 솔직히 많이 하는데 하나도 안미워보여 마냥 같이 있고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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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행동이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