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터진거 같다는 익이야!!!! 어제 병원 다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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켘켘 참다가(미련하게) 그저께는 진짜 아예 침대에서 일어나질 못할정도 볼일 보러 가는것도 어려워서 이거 큰일났다 하고 가려는 병원이 야간진료도 하길래 아빠한테 부탁해서 차로 가려고 했는데 아니 허리가 아픈대 왜 배가 아픈거??? 글서 가지도 못하고 다시 집 와서 배아파서 앉아있다가 결국 못가고 어제 병원 오픈하자마자 다녀왔어 너무 아파서 물어보지도 못했는데 

결론은!!!! 익들이 알려쥰 염좌 이런건 아니였고 디스크가 많이 튀어 나왔대 27살인데 척추뼈 사이사이 간격도 좁고 4번5번 사이 섬유질 같이 뿌옇게 생긴게 디스큰데 진짜 많이 튀어나왔더라고..의사쌤이 이정도면 통증은 디스크 터진거랑 맞먹는다고 보면 된대..^^..이걸 이틀이나 참고 갔으니 허허..

그래서 신경주사 염증주사?!?! 영상 보면서 염증 있는 곳에 주사 와다다 놔주시는데 왜 아무도 이거 수치스러운거라고 이야기 안해준거냐아아악?!????? 그래도 아픈게 수치스런운걸 이겨버림 ㅎ

궁댕이 거의 반쯤은 확 내리고 주사 와다다 맞는데 좀 아프다고 한 주사는 진짜 넣자마자 오른쪽 다리 마비 되듯이 뻐근해지는데jolla 아팠음..

주사 다맞고 물리치료하고 충격파치료하고 싹 하고 나오니까 거의 2시간은 지나있도라 약 일주일치 처방받고 오늘 물리치료 한번 더 받고 월요일에 진료 더 보기로 함 어제 그러고 집 왔는데 통증은 똑같아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자고 인나니까 양말 시는거 신발 신는거까지는 가능하더라고 아직은 허리 인사하듯이 숙여서 머리 감는건 못하지만 주사 더 이상 맞고 싶지도 않다..^^ 어제 병원 가느라 알바 빠져서 지금 알바 나와따

허리 복대도 계속 차고 있으라고 하셨는데 알바 하는데 불편할 거 같아서 잠깐 뺌 ..

하여튼 익들..아프면 바로바로 병원 가셔들 난 미련하고 나태하게 참다가 간건데..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디스크 터진거 같다는 글에 댓 달아준 익들 너무 고마워 답댓은 못달았지만 댓글 읽고 많이 도움 됐어!!!

암툰 주저리주저리..읽어줘서 고오마압다아악!!!

[익인1]

복대는 차고일해 불편하다고 빼지말고

[글쓴이]

헉 맞아 복대 빼니까
받쳐주는게 없어지니까 불편하더라 진짜
낼 부터는 차고 나와야겠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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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바닥청소 하느라 이제 봤다! 하아 맞아 좀 수그릴수 있어서 그마나 괜찮은데 아직 침대에서 일어날 때 앉아 있을때는 등허리가 번짝번쩍 정신 확 들만큼 그런 통증이 아직도 있다 복대차고 바른자세로 걷기..메모메모 오늘 물리치료 받고 해봐야겠다 고마워!!

[익인3]

그래도 수술까지 안가서 다행이다!! 주사는 좀 어때? 나는 올 여름에 수술 했는데 요즘 날씨 추워서 그런거 또 조금씩 아파온다…

[글쓴이]

익인이는 시술이
아니라 아예 수술 한거야?! 하..나도 호전이 없으면 어쩔 수 없이 시술 아니면 수술 고려 해봐야 된다고 하셨는데..주사는! 한 10방은 맞은거 같은데 맞다가 좀 아픈 주사는 많이 아파요~하고 놔주시는데 주사 들어가자마자 다리가 뻐근해지면서 엄청 아팠어 그러고 집 왔는데도 통증도 똑같아서 주사 효과 있는거 맞아?! 함서 낼 알바 때문에 일찍 잤는데 확실히 괜찮아졌어 난 아예 숙이지를 못하고 양말도 신발도 심지어 머리도 못 감을정도였는데 맞고 나고 하루 지나니까 괜찮아졌어 아직 통증은 좀 있지만..

[익인3]

좀 괜찮아져서 다행이다 나한테는 주사 얘기를 꺼내지도 않더라 그 단계가 아니래… 나도 터진 것까지는 아닌데 10초도 못걷고 똑바로 못누워서 계속 옆으로 누워서 자고 그냥 모든 자세를 취하면 통증 왔었거든 해외 살아서 여기서는 수술 하라고해서 여기서 할지 아님 한국가면 다른 소견이 나올 수 있으니까 갈지 고민하다가 한국가서 했는데 보험 없으니까 돈이 워후😱 걷기 운동 열심히 해… 나는 방학때 열심히하다가 개강하고 안해가지고…핳

[익인4]

나도 왼쪽 엉덩이 밑쪽 디스크 터져서 신경을 찔러서 주사 맞았는데 진짜 신경에 주사 맞는거 너무 아프더라 기분이 나쁨...주사가

[글쓴이]

아오 맞아 진짜 너무 아파서 궁댕이에 힘 줬는데
이건 이거대로 수치스럽고 아프고 식은땀 줄줄 흘렸다 난 오른쪽 허리여서 오른쪽 놓자마자 다리가 확 뻐근해지더라 주사 이제 그만 맞고 싶은데 월요일에 진료보고 한번 더 맞아야 될 삘이야 ..

[익인4]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드디어 공감하는 사람이 나타났어 아픈곳 아니면 좀만 더 내려갈게요 이래서 신경 찌르면 다리 찌르르 울리면서 쪽팔리게 지 멋대로 다리 움직이구 이거 신경주사는 3번은 맞아야 효과있대...

[글쓴이]

뭐?!??!!!?!! 3번?!!!!!!!!! 안더ㅐ..안돼..안돼 아니되오 아니되오…..
나 이제 좀 괜찮아지니까 엉덩이 까고 맞은 생각 나서 생각 날때마다 허벅지 팍팍 치는데…난 진짜 그냥 주사라길래 우리 감기 걸렸을 때 맞는것처럼 엉덩이 쪼매 보이고 한방 딱 맞을 줄 알았는데..하..환한 배드에 누워서 주사 맞아야 하니까 바지 내리라고 히길래 소심하게 진짜 쪼금 내렸거든 그랬더니 소독약도 묻고 더 내려야 된다고 도와주신다고 함서 궁댕이 진짜 반은 활짝 오픈..심지어 도와주신 간호사 선생님이 내 또래로 보이는 남자분이셔서 더ㅓㅓ^^.. 핡핡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