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돌아가고 싶은 곳은 내가 어릴 때 상상하던 곳이었어

어릴 때부터 광고나 드라마같은 거 볼때

혼자서 상상같은 거 되게 많이 했거든?

크고 난 뒤에 자꾸 아련하게 떠오르는 어릴 때의 기억 때문에

나는 내가 고향이 그리운 줄 알고 몇 번 찾아갔었음

근데 막상 가면 별 감정이 안 들길래

뭐지 싶었는데

나한테 자꾸 떠오르고 찾아가고 싶다 생각하게 만드는 곳은

내가 어릴 때 했던 상상 속의 장소와 상상 속의 세상 분위기였음 ㅋㅋㅋ

가보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곳이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