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나 극단적인 시도한 곳에서 짐 가져오래

내가 지방 기숙사에서 극단적인 시도 해서

지금 집으로 돌아왔거든

근데 짐을 다 놓고 왔으니까 

이사짐센터에 짐 포장 이사 부탁했는데

아빠가 자꾸 돌아가서 짐 가지고 오래

돈 아깝다고 

가는 게 당연한 건가? 이제 모르겠어

[익인1]

속상하겠다.. 하이고....

[익인2]

포장이사 돈은 누구돈인데?

[익인6]

..?자식 상처보다 돈이 더 중요해..?

[글쓴이]

내 생활비 대출 돈...

[익인9]

내말이ㅠㅠ

[익인3]

ㄷㄷ

[익인4]

안당연해….ㅠㅠㅠ 너무 속상하겠다 에휴

[익인5]

못가겠으면 못가겠다고 말씀드려 아빠가 다녀오시라고 해

[익인7]

싫으면 가서 말을해

[익인8]

못가겠다고 말하고 아빠한테 부탁해

[익인10]

아니 니가 대출 받은 돈으로 하는건데 왜.. 진ㅏ 어이가 없네

[익인10]

해도해도 너무하네..자식이 그정도로 궁지에 몰렸는데 그 돈 아깝다고 할때야?

[익인11]

아빠말고 다른사람한테라도 부탁할 가족 없어? 부모님은 꼭 상처를 직면해서 극복하길 바라는데 그게 쉬우면 세상에 뭐 상처받고 아파하는 사람 1도 없지ㅠㅠ속상하고 마음 아프겠네ㅠ

[익인12]

거길 다시 가게한다고? 너무해 그 돈이 아까운거야 자식 목숨보다. ??

[익인13]

원수의 자식한테도 그렇게는 못하겠다

[익인14]

집에서 했다고 집을 이사할 순 없으니까... 비슷하게 기숙사도 그렇게 생각하셨을거야 잘 말씀드리고 포장이사 하장...

[익인15]

난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 아니면 그냥 의도란게 없는 건지….

[익인16]

무슨 말을 적기도.. 어렵다 진짜

[익인17]

이사짐센터에는 너가 전화했어?

[글쓴이]

응 내가 숨고로 알아보고 연락 주고 받고 있어 짐이 제주도에 있고 전자기기도 있어서

[익인18]

토닥토닥..

[익인19]

?? 와...진짜 너무한다....진짜 왜그러시냐...

[익인20]

하....

[익인21]

ㅜㅜ 차가우시다 참.. 쓰니 마음 잘 추스렸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