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병 신규 그만두고 싶다

3개월차 곧 독립인데 도저히 혼자 일 못하겠다는 생각만 들어…

 매일 혼나고 무기력하고 퇴근해서도 그냥 밥먹고 몇시간 동안 울고 멍때리다가 잔다 그만두고 싶은데 부모님은 사회생활이 원래 그렇다고 버티라고만 해… 여기 그만두고 다른곳 가서도 잘 못할 것 같아서 그만둘 용기도 없어 출근전에 심장이 너무 떨리고 환파하려고 컴퓨터에 앉으면 숨이 막히고 어지러워..

이정도면 부모님 몰래 그만두는게 맞을까? ..

[익인1]

나랑 똑같다...ㅠ

[익인2]

아 진짜 나같아서 속상하다 근데 그만둘 용기도 없어서 그낭 하루살이처럼 살아

[익인3]

몰래 그만두지말구 쓰니가 어떤 감정인지 당당하게 이야기해! 아무 잘못없으니 기죽지말자
뭐든 너가 제일 소중한거야 너무 부담 크면 쉬어가도 좋으니까 걱정마

[익인4]

몰래 하지는 말고 주변 사람들한테 얘기하는게 나을거 같다 프셉이 좋은 사람이면 프셉한테 미리 말해…얘기하면서 너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는거고 부모님한테는 꼭 얘기해

[익인5]

나랑똑같다.. 독립 앞두고있는데 너무 퇴사하고싶음

[익인6]

나 이제 1년찬에 나도 그맘때가 젤 힘들었음ㅠㅠ... 독립이 너무너무 무서웠구 독립하고서도 3달은 진짜 힘들었는데 이젠..그래도 그럭저럭 다니구 있어.. 다들 겪는 시기니까 좀만 더 버텨보는거 추천ㅜㅜㅜㅜ

[익인7]

버티다보먄 버텨짐...나도 맨날 울고 출근하기 전에 죽고싶고 그랬는데 지금 3년차임...어떻게든 다니게 되더라

[익인8]

난 그게 안되서 탈임상 선택한 케이스 ..!
간호사로 회사 잘댕기는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