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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안해서 그런거라 할말은 없지만 너무 지친다 몇년째 반복되는 이런 상황이랑 항상 막다른길에 내몰린게 지쳐.. 이럴바엔 죽는게 낫지 않나 삼수도 똑같으면 진짜 못버틸 것 같은데 공부 하고 싶은데 안하는 내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아 우울증 하나 못이겨내고 공부라니 의지의욕 이런거 다 핑곈데 자살하는게 맘 편하겠지


 
익인1
걍 대학을 가자 일단 원서라도 써 봐
6일 전
글쓴이
원서 쓸 대학이 없을걸..
6일 전
익인2
재수말고 편입이라는 방법도있음
6일 전
익인3
편입 ㄱㄱ 내 친구도 지잡에서 명문으로 편입함
6일 전
익인4
씁 재수 망한게 뭐 어때서
일단 우울증 있으면 병원가서 상담이라도 받아
나도 재수 망해서 삼수했었어. 근데 재수할때보다 훨 마음이 부담되고 힘들었어.
우울증있으면 힘들 수도 있어.. 다시 도전할거면 건강한 마음으로 해도 늦지 않으니까 입시에 스트레스받지마
내년에는 그냥 여행도 가고 놀아봐
나이먹고 수능봐서 대학 오는 사람도 많아
마음고생하느라 수고많았어

6일 전
글쓴이
고마워 병원은 다니고 있어
그동안 한게 없어서 놀기가 좀 그래.. 벌써 22살이라 뭐라도 해야되는데 부모님한테 뭐라 얘기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막막하네..

6일 전
익인5
죽지마라 요즘 재수삼수 너무 많아서 걍 정규교육과정 수준임ㅋㅋㅋ 그리고 우울증이 무슨 핑계야 아픈 건데 잘 나아서 건강한 상태로 뭘하든 하면 되고 이제 막 22살 되는 거 같은데 그나이면 진짜 뭘 해도 됨 내년에 다시 입시해도 되고 길은 많아
6일 전
익인5
그리고 무조건 이번에 어디든 대학 가 어떤과여도 상관없으니까 무조건 가 가서 다시 리듬 찾고 학생신분으로 있어야 반수를 하든 다른 준비를 하든 수월해
6일 전
글쓴이
고3때 집근처 전문대 갔다가 너무 힘들어서 한달도 안돼서 자퇴했었거든.. 알바하면서 병행하는건 별로일까?ㅠ 사실 좀 불안해 재수도 날린 내가 앞으로 뭘 할 수나 있을까 싶고 이런 마인드에서 벗어나려면 다시 해야될 것 같은데 그때 공부포기하고 방에만 있었던게 후회돼
5일 전
익인5
혹시 힘들었던 이유가 뭐 때문이었어?
4일 전
글쓴이
고등학교를 타지로 다녔었는데 타지까지 가면서 대학을 거기로 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가기 싫었고.. 그리고 그땐 정신과도 안다녔을때라 우울증도 심해서 도로에 달리는 차 보면서 치여서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했었거든 학교 다니는데 하루가 일주일 같고 자기혐오도 더 심해져서 아빠한테 혼나면서까지 자퇴하고 싶다고 한거야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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