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나 우리 엄마 비행기 탄 줄 알았어

엄마 방콕 여행 가셨는데 내일 오시거든 근데 순간 오늘인 줄 알고 엄마한테 전화 20통 함..

[익인1]

놀랐겠다ㅠ

[익인2]

이건 진짜 놀랐겠다.. 안전히 오시길바라ㅠㅠ

[익인3]

전남살아?

[글쓴이]

광주 살아

[익인4]

다행이야 ㅠㅠ

[익인5]

와..

[익인6]

짐짜 놀랐겠다 ㅜㅠㅠㅠ

[글쓴이]

아니 진짜로 내일인거 알고 있었는데 뉴스 보자마자 약간 사람이 미친 것 처럼 판단이 이상헤지더라..

[익인7]

아니기에 천만다행이다.... ㅠㅠ

[익인8]

아효 ㅡㅠㅠ 진짜 놀랬겠네 ㅠㅠㅠㅠㅠ

[익인9]

아진짜놀띾겟다

[익인10]

우리 아빠 지인의 지인도 원래 저거 타야하는데 늦어서 못탔다고ㅠㅠ진짜 엄청 놀라서 다 연락함 ㅠ

[익인11]

그럼 그 분은 탑승객 명단에는 안계셔..? 탑승예정이지만 탑승을 안하신거니까?

[익인10]

그건 모르겠어ㅠ 나도 건너서 들은거라 근데 탑승객 명단이면 탑승수속한 사람들만 있지 않을까?

[익인14]

ㅜㅠㅜㅜ아이고

[익인17]

와 ㅠㅠ

[익인12]

아이구 놀랐겠다

[익인13]

혹시 모르니까 같은 항공기면 다른걸로 오시는거 어떰...

[익인15]

어머니 ㅠㅠㅠㅠㅠ 안전귀국하세요 내가 다 안도가 되네..

[익인17]

ㅜㅜ 진짜 놀랬겠다

[익인18]

쓰나 진짜 놀랬겠다... 내가 다 가슴철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