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너무 답답한데 내가 너무 싸패야?

엄마가 나이들면서 점점 살찌고 작년에는 대상포진도 심하게 걸려서 그거 후유증으로 피부에 자국?같은 게 남았어(심하진 않음 그냥 말하면 보이는 정도)

그리고 소화도 잘 안된다고 먹기만 하면 체한대 매일 피곤해해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어

근데 운동은 전혀 안해 헬스장 등록하겠다 말만하고 세달째 안가

분명 전날밤에 같이 가기로 했으면서 다음날 가기싫다고 말바꾸더니 자긴 평생 이렇게 살겠대 이게 주말마다 3번 반복됨

헬스장 가면 사람들이 쳐다보니까 쪽필리고 살도 찌고 다리도 못생겨서 창피하대

걍 전혀 이해 안 되고 한심하고 답답한데 내가 비정상이야?

[익인1]

우울증이신거같은데... 헬스장 같이라도 가 아니면 그냥 밖에 산책이라도 같이 나가서 다이어트 같이 도와드리는 게 방법인듯

[글쓴이]

그래서 내가 헬스장 같이 가자고 했는데 쪽팔리다고 안 가겠대... 나 자취해서 주말밖엔 시간이 안 더ㅣ는데 매번 주말마다 이래 나도 스트레스받아서 죽겠음

[익인2]

헬스장 못가시겠다고하면 다른 방법으로 살빼는 방법을 알아서 도와드려봐 꼭 헬스장가야 살이 빠지는건 아니자나

[글쓴이]

놀랍게도 집에 사이클도 있ન... 헬스장 가기 싫으명 그거라도 하라고 했는데 알았다고 말만 하고 단 1분도 탄적없음ㅋㅋㅋㅋ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