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는데 생산직 하거나 평생 알바할 생각있는 여익있니

내가 사무직이 안맞는 것 같아서... 한번 바꿔볼까 싶은데 아는 무당 이모 말로는 저쪽이 맞다 하더라고... 어때? 평생 해도 맘고생 안할 것 같아? 내가 정신병이 있어서 좀 복잡한 생각을 안하는 일을 해야하거든...

[익인1]

아님 현장직해봐 매장 점주나 매니저

[글쓴이]

그래봐야하나 ㅠ 이미 나이가 20대 후반이라 ㅠ 근데 알바 경력도 거의 없어 엄마 가게일 도와준게 다야 ㅠ

[익인1]

내가 현장직(공공기관 관련) 알바했는데 경력이랑 나이 안 보긴 함 단순해도 정신없음 그냥 엄마 가게일 도와준 거 부풀려서 말해

[글쓴이]

그럴까 ㅠㅠㅠ 그래야겠다 ㅠ

[익인2]

생산직 하면 생각 더 많이함

[글쓴이]

어떤 생각?

[익인2]

단순노동이라 시간안감 손은 일하면서 사람이 멍해짐 사람이 기계처럼 일해야됨... 잡생각 계속남

[글쓴이]

내가 능동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그래도 좀 아닐까?

[익인3]

나ㅡ인서울 나오고 사무직하다가 지금은 사무직 안해, 결혼 생각있으면 좀 붙잡고 하는게 나은데 비혼이면 그냥 하고 싶은 일 합법적인거만 잘 하면 된다 생각해 그리고 행복함

[익인3]

근데 생산직은 지금 아니긴한데 생산직 1년 해봤거든 사무직일못하면서 생산직 일 못하는 사람도 있고 사무직은 맞는데 손느린사람이 있고 그 반대도있고 다양한 유형의 사람 많이 봄 둘 다 못하면… 겉으로도 좀 모자른 사람이긴 했어..

[글쓴이]

ㅠㅠㅠ 하 고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