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ㅋㅋㅋ 웃어주고 얘기 잘 들어주고 한 미용실 믿고 다녔는데

잠깐 타지와서 시간 안되서 그 동네 미용실 갔는데 미용사가 보더니 어디서 머리했냐는거야 그래서 원래 다녔던 미용실 시간 안되서 여기 왔다니까 거기서 뒷머리 안쪽 다 태워먹었다고 그러더라

난 평소에 머리 별로 신경안써서 감고 말리기만 하느라 몰랐거든 원래 곱슬이라 푸석푸석하기도 하고 안쪽이라 몰랐나봐

근데 많이 태워먹어서 짧게 끊겨져있는거 거울로 보여주시는데 충격먹음

근데도 원래 미용실은 아무말도 대처도 안해주고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면서 머리해줬던게 생각해보니까 너무 기분 나쁘고 화나는거야

그 후로 전화로 한번 크게 뭐라하고 다시는 안감..

여기서 안알려줬으면 계속 머리 상할뻔..

샵 바꾸고 다행히 많이 좋아졌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