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한데 아무렇지 않은 척 할 수 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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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다 티나던데.. 특히 같이 있을 땐 어케 참니

[익인1]

ㅇㅇ 안 좋은거 아는데 그냥 앵간하면 참는편

[익인1]

계속 거슬리게하면 참다참다 좋게 말함

[글쓴이]

와 어떻게 참지?

[익인1]

그냥 좀 회피형이여서 그런것같기도 해ㅋㅋ 갈등상황을 너무 안 좋아해서.. 어떤게 서운한데?

[글쓴이]

그냥 보통 말실수 같은거..? 아니면 관심없어보이면 좀 서운해하는 편.. 나 아픈데 대충 카톡만 한다거나 기념일에 힘들고 지친다고 말한다거나.. 하면 서운해져서 티가 확 나ㅜ

[익인1]

글쓴이에게
그러면 그냥 좋게 받아주지말고 요즘 많이 피곤해? 요 며칠 연락할때 귀찮아하는것같아서 서운하다고 말해보는건?

[글쓴이]

1에게
내가 장난식으로 서운해하는 것도 힘들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될지 너무 난감해

[글쓴이]

1에게
서운하다는 말 자체를 힘들어하는 느낌이야..

[익인1]

글쓴이에게
해결에 도움이 안되겠지만 이런 태도로 나오면 참고참는 나도 대판싸우자는 느낌으로 세게나감ㅜ 서운하다는데 그거 하나 못 고쳐줄만큼 마음이 작다는것도 또 서운하고 그냥 빨리 싹 풀고 해결되든 끝나든 그게 둥이한테도 좋음

[글쓴이]

1에게
들어줘서 고마워ㅜ 뭐라도 대화를 해봐야겠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