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넨 애인이 예쁘장 하다고 하면 기분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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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통화 하는데 우리집 강아지 보고 내가 왜이리 귀엽게 생겼을까~ 이랬더니 애인이 쟈기도 귀여웡 하길래

난 귀여운건 아닌데~ 했더니 이쁘장해 이러는거야 

왜 갑자기 지가 내 얼굴을 급 말하는거 마냥 이쁘장 하다고 그럼? 나만 평가로 보여? 기분 나쁨 ..

[익인1]

내 전전애인도 그랬는데 치~… 이러고 넘어감
걍 내얼굴이 지취향은 아닌가보다 했어

[익인2]

걍 이쁘다하면되지 좀 미묘하긴 하다
ㄹㅇ 평가 느낌

[익인3]

별로 ㅋㅋㅋ

[익인4]

?? 너무 꼬인거 아냐?

[익인5]

난 싫어 ㅠ 이쁘다는 말 냅두고 굳이 ㅋㅋㅋ

[익인6]

예쁘다가 아니라 예쁘장이라 해서 싫은거임?

[글쓴이]

아니 난 가만히 있는데 평가 받는 느낌이었어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익인6]

음 그럼 내 얼굴에 대해 품평하지 말라고 직접 말하는게 좋을 것 같아!

[익인4]

본문에 대화 흐름상으론 그냥 굳이 물어본게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말ㄴ거 같은데

[익인7]

대화보면 갑자기 평가질하는 걸로 보이진않음.. 그냥 주고받는 말로만 보여

[익인8]

본인이 귀여운건 아닌데~ 라고 외모평가 한거라 대화흐름상 자연스러움

[익인9]

‘예쁘다’는 칭찬 느낌인데 ‘예쁘장하다’는 예쁘게 봐줄 만하다 이런 어감 느낌이라.. 나도 기분 나빴던 적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