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소리지르는거 듣기 힘들다..

가족을 잃은 그 처절함이 느껴지는데 듣기 너무 고통스러움 유가족분들 그 아픔이 도저히 상상이 안가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 

[익인1]

진짜 개슬퍼

[익인2]

진짜

[익인3]

하....

[익인4]

소방관한테 소리지르는거 잘못된거다 라는 소리는 진짜 제3자라서 할수 있는 소리고 분노와 좌절의 화살이 잘못된거 아는데 내가 유가족이면 나라도 저렇게 돌아.. 제정신으로 못있어 누구 탓할 사람이 필요할듯 하 ㅠㅠㅠ

[글쓴이]

난 도저히 가족을 하루아침에 잃은 사람들에게 도덕적 잣대를 못들이밀겠는데 유가족보고 뭐라하는 사람들은 솔직히 지일아니니까 쉽게 말할수있는거라 생각해....아무리 익명이라해도 누구나 볼수있는 커뮤인데

[익인4]

맞아 저 상황에서 내 가족 지인들이 신원확인도 안된다는데 어떻게 입다물고 브리핑만 얌전히 기다릴수 있겠어..

[글쓴이]

비교하기가 뭐하긴한데 소방관분들 너무 고생하시고 안타까운거 알지만 그게 유가족만할까 생각들고 지금만큼은 불편한말은 속으로 삼켰으면..

[익인4]

222이거.. 소방관님들이 고생 안한다는거 아님.. 누구보다 애써주시고 있겠지만 지금은 위로가 더 필요하다고 본다 ㅠㅠ

[익인7]

울 아빠가 그러더라 탓하는게 아니고 진짜 그렇게라도 안하면 미쳐버리는 심정일거라고ㅠㅠㅠㅠㅠ지금은.. 그냥 아무말도 안하는게 나을듯

[익인8]

222 정말 진짜 가늠조차도 안 되는 그 슬픔은 누구한테 분노를 표출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말그대로 그냥 진짜 미쳐버린거임

[익인5]

진심 보다가 목구멍 턱 막히는 느낌 들었음

[익인10]

22..

[익인6]

괴로워... 그 사람의 괴로움이 같이 느껴져서 나 마저 숨이 막히는 느낌이야 자꾸 속이 울렁거려... 그 사람들이 진짜로 느끼는 감정에 0.1이라도 될까 싶지만... 이 상황이 너무 힘들다

[글쓴이]

진짜로 심장이 쿵 내려앉더라구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잘 이겨내셨으면해

[익인9]

심장이 쿵 내려 앉는 느낌이라 보다가 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