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가 마음처럼 안되니까 너무 힘들다..이성도 동성도

뭐지 격하게 외로워진 기분ㅋㅋㅋㅋㅋ ㅠ

이럴때일수록 나를 스스로 다독이고 챙기고 자기계발을 해야하는걸 머리로는 아는데

오늘 그냥 너무 서럽고 울고싶고 그렇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익인1]

헐 나도 ㅠ

[글쓴이]

내가 힘든데 나를 신경써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정말 외롭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한사람은 내가 힘들어보일때 유독 날 신경쓸법도 한데..없네 없어..기대가 꺾였어

[익인1]

너무 공감이다…. 그래서 연애라도 하고싶은 심정…. 기댈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 ㅠㅠㅠㅠ

[글쓴이]

나도ㅋㅋㅋㅋㅋㅋ심지어 오늘 연애하고 싶던 사람이랑 찝찝한 느낌으로 만났어 마음 접어야하나 싶다
아 연말에 이게 뭔데~!

[익인2]

나도 그래...글이 너무 공감된다

[글쓴이]

우리 어쩌지...뭘 하면 나을까?뭐라도 있을 텐데

[익인2]

ㅠㅠ 정말 당장 극복 가능한 감정은 없는 것 같아..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난 오늘 밤에 깨끗하게 씻고 청결한 상태로 일기 쓰고, 책 읽으면서 마음 정돈해보려고 해. 낮에는 억지로라도 나가서 걷고 햇빛 쬐면서 커피 마시니까 그래도 좀 나아지더라. 나도 쓰니도 지금의 외로움과 괴로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느끼고, 그렇게 의연한 건강함으로 이겨나갈 수 있길. 누가 뭐래도 소중한 인생이니까.

[글쓴이]

고마워 뭐랄까 동질감이 드는 상대가 있으니까 짧은 소통으로도 굉장한 위로가 되네
나도 방금까지 감정과 상태, 방법 적고 있었어 이제부터 힐링하자면 생일선물로 받은 차를 마시면서 내년을 기대로 채우게끔 계획 세우기...?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너무 소중한데. 잠깐 힘든가봐 힘든 일 다음엔 좋은 일 찾아오는게 인생이지 잠깐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고 잘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