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엄마 팔자 따라가는 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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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거 같지?

슬슬 나이 들면 그게 맞음

이걸 어떻게 알 수 있냐면

어떤 엄마는 손에 물 묻히지말라면서

집안일도 안 시키는 엄마가 있음

근데 어떤 엄마는 집안일도 못 해서 되겠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봐 이러거든

손에 물 안 묻혀본 여자는 남자가 다 해주게끔 돼있음

왜냐면 그런 남자만 만나거든

그렇게 안 해주는 남자는 가차없이 헤어짐

남편한테 한번이라도 욕 들어본 엄마 밑에서 큰 딸은

남자가 욕 하는 게 그냥 그러려니 함

어떤 사람은 내가 잘못했으니까 욕 먹었지라며

자동으로 가스라이팅이 돼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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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지

[익인2]

난 그래서 전남친한테 내 아빠의 모습이 보여서 헤어졌어

[익인2]

엄마처럼 살기 싫어서

[글쓴이]

둥이는 되게 현명하네
그런 거 보고 자라면 상대의 행동이 잘못 됐다는 걸 모를 수 있거든 자동으로 흐린눈 됨
근데 둥이는 그걸 이겨냈고 벗어났다고 하니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야 사람 보는 눈이 틔인 거니까

[익인3]

엄마가 저랫는데 날 공주처럼키워서 난 성격이 좀 달라진거같음

[익인3]

글고 내가 좀 나 무시하는거 못참고 걍 꺼지라고 쳐내는 성격으로 타고낫기도햇고…

[글쓴이]

그럼 둥이 어머니는 내가 이랬으니 내 자식은 그 팔자 물려주지 말아야지라면서 자식 잘 키우신 거야 좋겠다 나도 내 팔자는 안 물려주려고
내가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
그래도 내 자식만큼은 내가 자란 거처럼 키우지 말아야지

[익인4]

ㅇㅇ 맞는듯 집에서 받는 대우 밖에서도 받길 원해서 안 맞으면 못 견딤 말을 왜 저렇게 해? 이런 생각 들더라 정떨어지고

[익인5]

우리엄마는 나를 공주처럼 키우셨는데
내 성격이 그게 아니라서 말안듣고 스스로 이것저것 하면서 큼ㅋㅋ 사바사도 좀 있긴 한듯
근데 대체로 저게 맞더라

[익인6]

우리엄마가 외할머니 인생 그대로 따라가서 뭔가 그 말 맞는거 같기도 해,, 일반인은 보통 안겪을 경험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