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뭐 도박 보증 이런거 아니고 걍 대학교 학과 정하는거임...... 이쯤되면 니 알아서 해라는 말 할 법도 한데 죽어도 지가 원하는 학과에 원서를 넣어야 한단다 아니면 집 나가래 그냥 하는 말 아니고 진짜 나가라는데ㅋㅋㅋㅋ ㅅㅈㅎ초반에는 나도 성격 닮아서 한 성질해서 바락바락 대들고 우기고 내가 내 진로 정하겠다는데 뭔 상관이냐고 나중에 나 그 학과 가서 제대로 취업 못하고 그러면 아빠가 나 죽을 때가지 책임질거냐고 그랬는데 난 솔직히 그래 니 알아서 해라 하고 헤프닝으로 끝날 줄 알앗단말임
근데 이쯤되니까 좀이 아니라 개무서운데... 집 당장 나가서 뭐 내가 어케 삶 살 수는 있겠지 근데 하 그게 쉽나 ㄹㅇ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경제적 지원 다 끊어버릴 것 같은데 아 이 모든 상황이 구라같다진심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매ㅋㅋㅋㅠㅠ 눈 시퍼렇게 뜨고 여기 있는데
아빠는 인문계열 가서 공무원 해라 나는 컴공가겟다... 이 싸움 참고로 재수했고 난 이과......ㅎㅎ 지거국이나 인서울 끝자락 갈 수 있는 성적이고 아빠는 ‘여자’가 ‘서성한’정도 아니면 공대 가봤자 경리 한다 이마인드 경상도남자 고집 너무 꺾기 힘듦 고집+자기말이 다 맞음 콜라보 환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