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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이거 뭐 내가 어떻게 받아둘여야 해… 내가 남이야? 부터 해서 분명 사소하게라도 서운해하던 순간들 있었는데 왜 그 사실을 부정하는지 모르겠어 관계에서의 서운함=남이 자길 싫어한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대 난 그런 의도로 너한테 서운함을 말한 게 어니라고 계속 얘기하고 옴… 진짜 벽이랑 말하는 기분이다 자기 감정이랑 안 친하고 서운, 슬픔, 이성적이지 못한 순간을 본인 약점으로 치부하는 것도 회피형 특이야?


 
익인1
나도 내 애인도 저런 마인드인데
6일 전
익인1
어 근데 이유가 다르네 왜 그러지...? 바람 안 피우겠지? 술 안 먹겠지? 건강하겠지? 이렇게 해주겠지? 이런 말해주겠지? 이런 행동 해주겠지? → 이런 기대감이 없다는 건데 맥락이 좀 다르다
6일 전
글쓴이
나도 저런 부분에 대해서는 기대 안 해 남으로 산 세월이 얼마나 긴데.. 근데 우리 관계 개선을 위해 고칠 만한 서운함 자체도 말을 안 해줘 맨날 나만 서운하고 나만 요구하기 싫어서 말해달라 해도 안 해…. 그럼 걔는 너무 힘들 거 아냐 맨날 이거 싫다 고쳐줘 하면 당연히 지치고 날 포기하게 될텐데 난 그러기 싫단 말야ㅜㅜㅜㅜㅜ흐어
6일 전
익인1
약간 둥이의 모든 모습을 받아들이고 인정한다기보다는 회피하는 느낌이 강한가?
6일 전
글쓴이
내가 서운한 걸 말하면 (일단 떨떠름..?한 표정으로) 일단 얼겠다 고치겠다 해 그러고 나름 노력은 보여 근데 본인도 내게 느낄 서운함+본인한테 서운하다 토로하는 내 모습 얘네를 회피하는 것 같아 서운 자체가 남을 싫어하는 감정이라 느끼니까…! 그래서 내가 그게 아니라 이걸 맞춰서 오래 보고 싶은 거다, 너도 제발 말해줘라 하면 본문처럼 자기는 서운한 게 없대 남에 대한 기대가 없다고… 근데 그러면 언제든 내가 놓으면 끝날 관계라고 느껴져서 저 말 들을 때 울 뻔했어
6일 전
익인2
제목보고 너무 회피형이다 생각하고 들어옴ㅋㅋㅋ감정에 서툴고 표현을 잘 모르나봐
서운한건 싫어하는게 아니지...좋게 풀 수 있는거고 맞춰가는 과정인디...

6일 전
글쓴이
나도 이걸 풀고 너랑 잘 지내고 싶어서 이런다고 계속 말을 해도 얜 말을 안 해줘 슬픈 영화 같은 거만 봐도 본인은 원래 평정심 늘 유지하는데 이런 걸로 슬퍼지는 게->기분이 나쁘다 이런 식으로 생각해….. 인간이면 당언히 여러 감정을 느끼는데 왜 그걸 건강하게 해소하는 법을 모를까? 내가 알려주거나 먼저 보여주면 고쳐지는 부분일까? 얘가 나한테 늘 고쳐달라 요구 받기만 하니까 가만히 있다 지쳐서 나 떠날까봐 그게 싫어서 말해달라는 건데……
6일 전
익인3
인티제나 잇티제인가
6일 전
글쓴이
엔티제야!! 근데 ntj는 빡세고 가끔 내향이기도 한 듯… 어케 알았어 둥
6일 전
익인3
내 남친이랑 똑같아
6일 전
글쓴이
하 둥은 저렇게 자기 감정이나 나한테 선 긋는 모습 보일 때마다 어케 대처해? 난 얘가 서운함 표현 명확한 나를 일방적으로 받아주다가 지칠까봐 그게 넘 답답하다…
6일 전
익인3
나도 초반엔 그랬거든? 근데 이제는 포기했어.. 어차피 얘랑 결혼할 것도 아닌데… 라는 마인드 가지니까 괜찮더라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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