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기간제 베프 곧 끝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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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지금 하는 일 2월에 그만 둔다 했거든

자취중이라 돈은 돈대로 계속 나갈텐데

애인이 이제 공부한다고 했거든

2번 정도 도전해보고 안 되면 본가로 갈 거래

그럼 장거리 되는 건데 우리 장거리였다가

단거리 된 케이스라 아마 장거리 되면 백퍼 헤어질 거야

(애인이 몸멀맘멀임 장거리였을 때 헤어진 적 있음)

단거리더라도 돈에 허덕이는 나날이 계속 되면

나부터 놓으려고 하겠지

그거 말고도 요즘 이래 저래 부딪히는 일도 많아서

자주 싸우는데 이제 곧 기간제 베프도 끝이겠다

씁쓸하네

[익인1]

나도야... 장거리 곧 되는데 오늘도 싸웠고 내 소중한 기간제 베프 끝날거라 생각하니까 너무 슬프다

[글쓴이]

난 어제 싸웠는데 오늘 또 싸울 판이야
안 싸우려고 연락 안 보는 중이고.. 애인은 친구랑 노느라 신경도 안 쓰는 거 같아
자꾸 이렇게 마찰 생기니까 그냥 장거리 돼서 서서히 정리하는 게 나은 건가 싶다가도 헤어질 거 생각하면 또 슬프고 그러네

[익인1]

속타겠다... 나도 아직 헤어질 준비는 안됐는데 상황이 자꾸 갈라서게 만드는거 같아서 그냥 속상하기만 함.. 좀만 더 옆에 있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