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한테 서운한데 내가 이상한걸까 봐줄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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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카페에서 알바하다가 몸살 기운 있어서(제대로 서있기 힘든 상황) 사장님한테 얘기하니 바로 퇴근해보라고 해서 퇴근했거든

우리집이랑 카페는 버스로 30분 정도 걸려 근데 애인이 카페랑 같은 동네 살거든 엄청 가깝게

그래서 애인보고 차로 데리러와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금방 오겠대서 고마워라고 보내고

그냥 있기는 뻘쭘해서 조금이라도 사장님 도우면서 계속 기다렸는데 한 50분이 지나도 안오는거야 

연락해보니까 배고파서 밥 먹고 씻고 이제 출발한다고 그러더라고

그렇게 데리러왔는데 뭔가 서운한거야

열도 나고 아파서 데리러와달라고했는데 1시간이나 기다릴줄 알았으면 차라리 택시타고 갈걸 이라는 생각도 들고 나보다 밥이 먼전가 이런 생각도 들고..

물론 데리러와준거 자체가 고맙긴한데 이런 서운한 맘이 드는게 이상한건가 싶어서 올려봐ㅠㅠ

[익인1]

헐..ㅋㅋ 나라도 너무 이해안가 차라리 데리러오기 싫다고 하지 ㅋㅋㅋㅋㅋ
아니 바로오는줄알고 기다리지 누가 1시간을 기다려..?
그냥 진심 오기싫고 귀찮았던것같음

[익인2]

?? 어이가 없네,,, 차라리 못온다고 핑계라도 대던가 하지 ㅠㅠ

[익인2]

알바하다 중간에 퇴근할 정도면 그만큼 몸이 많이 안좋다는건데 그걸 느리작거리고 있다는게 진심 이해가 안됨.

[익인3]

나라도 진짜 서운함. 아프고 조퇴하는거 알텐데 그럼 빨리 와줬어야지. 그리고 금방 오겠다고 했잖아 ㅋㅋㅋㅋㅋㅋ 50분이면 그냥 집 도착하고 옷갈아입고 침대에 누워있을 시간인대 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싫어 차라리 나 뭐뭐 하다갈게 라고 말을 하던가

[익인4]

진짜 저런 애들은 뭐가 문젤까... 저럴거면 택시타고 가라고 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