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생인데 14년도부터 10년동안 사건 사고가 너무 많았다

원래 사건들이 많았었는데 내가 어릴 때 일어났던 일들은 기억을 못해서 그런건가 

지금 뭔가 되게 무기력하고 가슴이 답답함..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네

[익인1]

삼풍 백화점 대구 지하철 씨랜드 참사 등등등... 옛날에도 많았음 ㅠ

[익인2]

90년대 별명이 사고공화국이었어

[익인3]

일단 갓 스무살되던 해에 일어난 세월호가 너무 큰 참사라서 나도 어느정도 동의해 씨랜드도 다 우리또래들이였고

[익인4]

그냥 오래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겪게 되는것 같음 나도 개인적으로 안좋은일들 생기고 .. 또 좋은일들도 생기겠지

[익인5]

97년생인데 동의 나딱고2때 세월호참사일어나고 그날일은 ㅇ아직도 어제처럼생생함….

[익인6]

헐 나도,, 나도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들었고 우리제주도 수학여행 갓다오고 그 다음주였었어ㅜ 그날은 진짜 못잊겟어ㅜ

[익인5]

우린 수학여행다취소되고 학교도 초상집분위기였어 선생님들 막우시는분더 계셨음 ㅠㅠ나는 그날 등교하면서 봤는데기사를 그날 버스자리까지 다기억나

[익인7]

97 동의 난 심지어 사고 전년도에 같은 항에서 배 타고 제주도 갔었거든....

[익인8]

전국민은 트라우마인데 어떤놈들은 실실쪼개고..

[익인9]

나도 95년생인데 어릴때는 뉴스에 큰 관심없었어서 그런가 딱 성인되던 해부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게 인생이 너무 힘들어...그냥 접하기만해도 무력해지는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남

[익인10]

나도… 98인데 고1때 세월호 뉴스 보도되던 순간 아직도 못잊어

[익인11]

나도 95인데... 14년도부터 그냥 일상을 살아가다 마주친 참사가 오늘 참사로 또 떠올라서 쓰니처럼 무기력하고 답답하고 그러더라..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대한 사고 앞에선 그렇게 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