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20대 후반에 동갑 5년 만남
빨리 항상 같이 있고 싶다
우리 둘만의 보금자리를 갖고 싶다
애기가 태어나면 얼마나 예쁠까
이런 말 되게 자주 하는데 막상 인생에 결혼을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어
내가 나 이직 성공하고 결혼하자고 하면
실패하면 결혼 안 할 거냐고 자꾸 미루려고 한다면서 찡찡대는데 막상 구체적인 건 하나도 생각 안 해놨더라고? 난 결혼에 따라 내 인생의 방향이 너무 너무 달라져서 그런지 A안 B안 C안 생각해두는데
뮬론 결혼식을 어케 해야할지도 생각하고
애인은 돈을 잘 벌어서 그런지 몰라도 걍 본인이 먹여살리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마음인 것도 같고..잘 모르겠다
언제 결혼하지?하면 항상 내년이래
이 결혼하자는 말이 애정표현인지 진심인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