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내 잘못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난 자꾸 나에게서 문제를 찾으려 했던 거 같음 전애인도 분명 너 잘못 아니니까 자책 하지 말고 넌 최대한 노력했고 자기도 그 노력을 안다고 해줬는데 그냥 자꾸 뭔가 내가 이때 이랬다면.. 이때 그렇게 했으면 마음이 안 식었을까 싶고 후회되는 것들이 많았는데 결국엔 내가 어떻게 했어도 우리의 결말은 헤어짐이었을 것 같아서 더 이상 억지로 내 잘못을 만들어내서 아파하지 않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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