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91l

난 수능 말고 다른 시험 장수생인데 전에도 갑자기 발표날 전화와서 묻고

이번에도 내가 친구랑 일상적인 얘기하는데

불쑥 내 발표 결과 묻고 

친구는 대학 입시 이후로 시험 준비는 안 해봐서 

장수생 마음 모르는 거 같아 

올해는 붙어서 다행히 괜찮은데 

내가 떨어졌으면 또 마음 안 좋았겠지 

왤케 쉽게 툭툭 물어보냐

나 공부할 땐 관심도 없다가..



 
   
익인1
잉...? 물어볼 수도 있는거 아니야?
6일 전
글쓴이
그냥 물어볼 순 있는데 내가 좀 많이 장수생이야
6일 전
글쓴이
솔직히 묻는 거 이해가 안 될 정도야 난.. 같은 시험 준비생도 아니고
6일 전
익인1
공무원 같은거? 그럼 이번에 합격했댔잖아 그 친구한테 합격했다고 말하니까 반응이 어땠음?
6일 전
글쓴이
축하는 해주지 합격했다는데 근데 평소에 전혀 응원이나 관심 없었어
6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흠.. 니가 빨리 됐으면 하는 마음에 결과 기다리고 고민하다가 물어보고 그러는줄 그런 느낌이 아닌가보네

6일 전
글쓴이
1에게
음.. 그건 아닌 거 같아 오히려 그런 마음인 친구는 내가 말하기 전에 절대 안 물어봐

6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일 전
글쓴이
내 말이 그거야 그냥 결과만 궁금한 거잖아 그건
6일 전
익인5
아 잘못눌러서 원댓 삭제됐다ㅠㅁ
무례한거 백번 맞음...

6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일 전
글쓴이
물어보기도 뭐한 경력 아니냐? 나같으면 나 불쌍할 거 같은데 굳이 왜 물어보냐
6일 전
익인5
와 진짜 무례하다 걍 계속 떨어지길 바랬을듯...열등감 맞음
걔가 좋은 직장 가져도 너보다는 뭔가 부족하다 느끼는 포인트가 있었을수도 있음
드라마 또오해영 봤어? 거기서 나오는 것처럼 부족함 없어도 결핍은 있고 그 결핍이 너한테서는 안보이고 오히려 충족될때 열등감 폭발하느듯

6일 전
익인5
진짜 친한애들은 당사자가 합격소식 알려주기 전까지 못물어봄
그 탈락했을때의 심정을 다 알고 친구니깐 옆애서 지켜봤을거 아냐.
솔직히 당사자는 얼마나 자존심도 자존감도 상하겠냐고요... 그걸 묻는건 그 상한 자존심을 건드는건데... 무례한거지

6일 전
글쓴이
뭔가 자기는 경력 단절 됐는데 나는 계속 시험보고 노력하니까 그런가? 이해 안 된다 나는 누구한테도 그런 마음 없는데 난 이제 그냥 내 인생만 신경쓰기도 벅차 너무 힘들어 사실..
6일 전
익인5
글쓴이에게
무시해 그냥...합격 했잖아 앞으로의 고생한거 보상받을길만 남았어 보란듯이
잘살면돼

6일 전
글쓴이
5에게
ㅜㅜ 그러면 좋겠지만 아직 2차 시험이 남아서ㅜㅠ 그걸 붙어야 끝나ㅜㅜㅜ암튼 들어줘서 고마워 작년에 물어서 속상했는데 또 불쑥 물으니까 좀 그랬어 시험 치고 고생했다 잘 쉬고 있냐 이런 말고 없으면서 왜 결과만 궁금한지 참..

6일 전
익인5
글쓴이에게
뮤조건 붙어 나 촉 되게 좋음 그런 애한테 감정소비 하기엔 시간이 넘 아깝다...화이팅 하자고!

6일 전
글쓴이
5에게
고마워ㅠㅠ 내 할 일이나 집중해야겠다ㅜㅜ암튼 넘 고마워

6일 전
익인3
너한테 열등감 있는듯..
너가 장수생인거 빼구 너가 걔보다 잘났을 확률이 높음 그래서 더 잘나지는거 무서워서 계속 결과만 캐묻고 응원은 안해주는거

6일 전
글쓴이
왤까 걔는 결혼도 진작 하고 아기도 있고 잘 사는데 난 아무것도 없는 수험생이고
6일 전
글쓴이
그냥 내가 교사되는게 좀 그런건가?
6일 전
익인3
결혼했으면 뭐해 ㅋㅋㅋ 시댁이랑 남편집안 빵빵하고 사랑받으면서 그렇게 잘살아? 솔직히 그렇게 행복한사람이면 남한테 관심 그렇게 많이 없어 그거아니면 자기는 이제 한계이고 뭘 더 할수도 없는데 너가 잘될여력이 있으니 무서운거지
6일 전
익인3
나도 그런애들 주변에있어봐서 아는데 별거없는애들이 남한테 관심많아서 실례되는지도모르고 이것저것 물어보더라
6일 전
글쓴이
뭔가 꼬인 것보다 그 친구는 이런 시험 본지가 오래돼서 잘 모르는 거 같기도 하고 걍 안물었으면 좋겠어 매년 생각함ㅜ
6일 전
익인3
ㅋㅋㅋㅋ 평소에 수험생한테 응원은 안해주고 매년 명절친척처럼 결과만 물어대는게
결혼할 나이의 사람 지능이 아니지 그게 진짜 순수하게 물어보는걸까..

6일 전
글쓴이
3에게
아 그래 정확해ㅋㅋ무슨 명절 친척처럼 물어봐ㅜ 난 예상도 못 해 쿠션어도 없어서

6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걍 애기낳고 이제 애기위해서 살고 맨날 집안일하는게 초라한데 니는 경단 안되고 자존감 지킬수있는 직업 가지는게 부럽기도하고 처지비관도되고 잘 안됐으면 좋겠고 얘 위안삼아서 내 삶 올려치기하고픈데 또 열심히하니까 더이상 너 상대로 정신승리하는짓 못그럴거같아서 계속 물어보는거임
결혼해서 애도 있을 나이면 20대후반에서 30대 초중반정도로 사회생활 적지않을텐데
보태주는거 없는 친척마냥 구는짓 하는건 이유가 있는거야

6일 전
글쓴이
3에게
에휴ㅜㅜ슬프네..뭔가 그 얘기 나오기 전에 내가 친구 이것저것 신경써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말 들으니까 나도 작년 생각도 나고 계속 왜 이럴까 싶어서 글 올렸어 또 떨어졌으면 내가 또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서.. 암튼 고마워ㅠㅠ 다른 익도 비슷하게 말하면 이유가 있겠지ㅠㅠ

6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그런애들 특징이 걍 선천적으로 못생겼거나 학벌이 구리거나 머 남들은 꽤 많이 가지고있는걸 지는 극복할수 없는게 있는애들임 그래서 박탈감 느끼니까 무례한걸 알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물어대는거임 ㅋㅋㅋ지삶 행복하면 남이 뭘하든 상관안해 내 삶 즐기기 바쁜데 왜 굳이? 무례한 사람 되면서까지 남상처에 소금뿌리는 짓을?

6일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난 인제 남은게 우울증밖에 없어서 내가 넘 초라하게 느껴져서 친구가 더 이해가 안 갔나봐

6일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친구가 나보다 훨씬 이쁘고 시댁도 잘 살고 애기도 이쁘고 그런데 차이 나는 거 있다면 학벌 하나야 근데 뭐 내가 겁나 장수생이라 그게 내가 나은지도 모르겠고 그냥 좀 나를 배려하지 않는다는 건 속상해

6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내말이 역시맞지? 극복못할 컴플렉스 있는애들이 그런짓 하는거라고 ㅋㅋ그럴확률이높다고..
원래 사람이란게 9를 가져도 1이 모자라서 거기에 집착하는 존재임 학벌은 게다가 한 사람을 정의하는데에 큰 비중이 있는 요소인데 니가 학벌에 좋은직업까지가지면 걔가 없는걸 다가지는거고
걔는 여태 니랑 친구하면서도 아 이부분은 내가 얘보다 “확실히”낫고 얜 학벌은 좋지만 아직 이룬건 없으니까 다른거 더 잘난 내가 더 낫다 라고 생각햇을거임 ㅋㅋㅋ근데 니가 임용까지 붙어버리면? 걘 더이상 널 상대로 지가 더 잘낫다고 정신승리할수없는거임
살면서 아마 크게 노력해본적도 성실해본적도 없어서 자기 자신을 신뢰못하고 자존감도 없는 전형적인 자낮

6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나도진짜 그런애들한테 넘 당해봐서 내가 진짜 너무화나 걔네들 다 나보다 진짜못생기고학벌도나쁘고남친도내남친보다스펙딸리고모든게걍딸리는애였는데 ㅋㅋㅋㅋ나도 20대중반에 3년 고시생때 그대로 그런애들이 똑같이 니친구처럼 하더라
너가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해서 지금 방어력이 약해져있는걸 알고 더 그러는거야

6일 전
글쓴이
3에게
너도 비슷한 경험이 있구나ㅜㅜ그래도 너가 같이 얘기해줘서 마음이 훨씬 나아졌어 나는 뭐 친구한테 못한 적도 없고 안 좋은 마음 가진적이 없으니 그냥 이정도 사이로 지내야지뭐ㅠㅠ 오랜 친구고 사는 길이 다르니ㅠㅠ

6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너는 니친구 신경도 안쓰는데 니친구는 니가 잘나질까봐 전전긍긍 하는것부터가 니가 더 멋진사람인거임 위로멘트 ㄴㄴ팩트

6일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그래? ㅜㅜㅜ내 입장에선 결혼도 하고 좋은 남편 만나 잘 사는 친구가 한없이 부러웠는데 각자 없는 걸 갖고 싶은 건가 난 사실 넘 장수생이라 결혼도 포기하고 연애도 포기하고 걍 내 몸 하나 건사하는 것만이 목표인데 참 씁쓸하네..

6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각자없는걸 가지고싶은건데 걔는 없는것에대한 컴플렉스가 너무 커서 남이랑 비교하면서 사는애니까 타인에게 무례해지는거임 자연스럽게ㅋㅋ 그런애들 너무많이봐서 잘알아 진짜로
내가 이래서 학벌 안좋은애들 가까이 하기 싫은거임 걍 자낮 개많고 수준차이 나
글고 임용되면 결혼이나 연애는 할수있다고 생각하는데?진짜로 그렇고 근데 친구는 애낳고 결혼도 했는데 그건 남들도 다 하는거고 지가 없는건 이제 못가지니까 니가 부럽고 견제되는거임
일단 너가 지금 너 객관화가 안되는것 같아.. 선생님 되고 얼마나 멋진사람인지 깨닫길바래 합격축하해!!

6일 전
글쓴이
3에게
그래ㅜㅜ고마워 일단 붙어야 되고 못 붙으면 또 1년 추가된 장수생이 되는 거라서ㅠㅠㅠ힘내볼게 좀 울적했는데 너가 얘기 잘 들어줘서 마음이 많이 나아졌어 정말 고마워! 너도 그런 속상했던 기억 나땜에 괜히 떠올리게 된 것 같아 마음이 좀 그렇다ㅠㅠ 좋은 사람들이랑 잘 지내자 우리!! 고마워~!!

6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ㄴㄴ괜찮아 난 그런 ㄸㄹㅇ들 시달리면서 진짜 걔네 심리연구를 많이했어서 그냥 할말이 많아진거야 ㅠㅠ그리고 나도 그게 상처가 많이돼서 평소에도 불쑥생각나 너가 상기시킨게 아님~~.
꽃길만 걷자!! 포기하지않고 당당히 붙은것도 너무멋져

6일 전
글쓴이
3에게
ㅜㅜ 고마워!! 늦은 시간까지,,잘 자고 덕분에 힘내볼게!!

6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애인 차가 모닝이면 어때?306 01.04 17:2255123 1
일상애인이랑 서로 홈캠 설치했어231 01.04 16:3766087 3
일상96-98 솔직히 전재산 얼마야200 0:3617564 0
일상 나 머리 잘랐는데 진짜 길에서 울었다 머리 망함132 01.04 15:2723623 1
야구엥 동주라는 이름 별로인가? 문동주 선수 개명했네70 01.04 19:0833519 0
배란기때 감기증상 나타나기도해?1 01.01 11:36 52 0
심하게 체했을때 어떻게 해야 빨리 나아질까15 01.01 11:35 50 0
이거 내가 가정파탄 낸걸까 협박당하고있어 14 01.01 11:35 659 0
다들 방청소 하루에 한번씩해?4 01.01 11:35 37 0
손바닥에 멍 난적 있는 익 4 01.01 11:34 123 0
새해맞이 기념 머리 자름 01.01 11:34 19 0
확실히 젊으니까 술을 잘 마시네.. 01.01 11:34 24 0
이성 사랑방 남자가 나 좋아하는거 같았는데 11 01.01 11:34 236 0
생리전에 분조장 되는사람 있니..3 01.01 11:34 69 0
커플 게임 듀오 상상과 현실은 다름 01.01 11:34 70 0
다들 오늘 밥 뭐 먹니...2 01.01 11:34 42 0
캔버스 재질 가방 있는익들 뭐 묻으면 세탁 어떻게 함? 01.01 11:33 13 0
아무리 전학 가서 끊기고 손절해서 친구 아예 없다하면2 01.01 11:33 129 0
냉장보관 쿠키 산지 5일 지났는데 먹어도 되겠지?1 01.01 11:33 19 0
이성 사랑방 애인키 153인데 결혼하고 고민임...846 01.01 11:33 117417 6
나 용띠 우리언니 쥐띠 엄빠 원숭이띠4 01.01 11:32 57 0
안친한 대학선배한테 오랜만에 새해인사옴 01.01 11:32 34 0
기본 패딩 뭐가 더 나아? 111222 01.01 11:32 111 0
물 마시면 틴트 자국 남는거 어캐 못하나2 01.01 11:32 55 0
다이어트 오늘부터 할까 내일부터 할까3 01.01 11:32 36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유쏘
아저씨! 나 좀 봐요!'뭐야 ... 지금 몇시야 ... 머리는 또 왜이렇게 아픈데 ㅜㅜ...'기억났다 ... 어제 내가 저지른 모든 만행들이 ..."미쳤어!! 백설 미친년아!!! 진짜 죽어!!죽어!!!"(전화벨..
thumbnail image
by 도비
   기다림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四“ 야마구치 타카히로. ”식탁 위 테이블에 앉아 밥을 먹던 세 남자 중, 나이가 많아 보이는 남자의 부름에 앳된 얼굴의 청년이 고개를 들..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一 돌아가신 아버지가 꿈에 나왔다. 피가 잔뜩 배어 너덜너덜해진 수의를 입고. 꽤 오랜 시간 곪은 듯한 얼굴 상처는 짐승이 뜯어 먹은 듯..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w.1억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생각하는데 얼마 걸리지는 않았다. 그래.. 염정아 선배님한테 번호를 받고 나한테 연락을 했다는 거지."그러니까 왜."왜?하고 집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로 또 생각을 했다. 나..
thumbnail image
by 도비
  검은 새- 남혜승 및 박상희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七“ 준비한다고 했는데, 장관께서 성에 차실지 모르겠습니다. ”“ 자네와 나 사이에 그런 말이 어디있나. ”야마다 장관이 느릿한 걸음으로..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