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으로 안끌리는 너무 잘해주는 애인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사귄지 얼마 안된 애인이 있는데 진짜 너무 잘해줘

진짜 공주대접해주고 사람도 너무 진국이고… 잠깐 이러다 말게 아닐거같은 그런 진짜 좋은사람? 뭔지 알지? 

그냥 사람 자체가 너무 괜찮은 사람인..?? 

근데 너무 외적으로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마음이 잘 안커져ㅠㅠㅠㅠ… 처음엔 헤어져야하나 싶었는데

너무 좋은 사람이고 너무 잘해주고 그러니까 헤어지는것도 한 번 고민하게되는데 너무 외모가 내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ㅠ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지금 시간 갖는중이야 내가 생각해보게

[익인1]

헤어져라

[익인1]

계속 그 얘기 하는 거 부터가 이미 글름...
그 사람한테도 더 좋은 기회를 줘, 그게 일단 너는 아님

[글쓴이]

좋은말 고마워

[익인3]

더 상처 주지 말고 빨리 정리해

[익인4]

헉 귀여워보이지도 않아?? 나도 남자 얼굴만 보고 사귀다가 현남친 사람이 너므 좋아서 얼굴 안 보고 사귀는데 못생겼는데 귀여워보이던데 ㅜㅋㅋㅋㅋㅋ근데 안될거같으면 빨랑 헤어져,,,

[글쓴이]

아주 가끔..? 그냥 일단 사람 자체가 되게 애교가 많은 냥냥한 사람이긴한데 약간… 좀 외적스타일이 김종국같은 스타일이라 뭔가 김종국이 애교 부리는거같아서 힘들더라ㅜㅠ ㅋㅋ

[익인4]

나도 첨에는 아 외모..너무 아닌데…하다가 사람 자체가 너무 좋고 내 뒷바라지 다 해줘서 계속 만나게 됐는데 ㄹㅇ찐사랑 됐어 ㅋㅋㅋㅋㅋㅋㅋㅋ결혼 준비중임 근데 안될거같으면 빨랑 놔줘라 쓰나,,ㅜㅠ

[글쓴이]

외적인 그런것도 계속 보다보니 극복이 된거야??

[익인4]

웅 일단 날 너무 소즁히 대해주고 이 사람만큼은 믿을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진심으로 사랑해주니까 어느순간부터 그냥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보였음ㅋㅋㅋㅋ솔직히 남자친구가 주는 사랑이라고 하기보단 부모님이 주는 사랑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나한테는 과분한 사랑을 줬어,,

[익인5]

지인 중 한명은 애인 얼굴보면 화가 나는대
쓰니애인같이 잘해주니까 참고 만난다드라…

[익인6]

좋아질걸 그거

[글쓴이]

진짜?

[익인7]

입장바꾸면 답나오자나

[익인8]

나도 둥4랑 비슷하게 외적인 거 하나도 내 취향 아닌데 나한테 너무 잘해주고 날 너무 좋아해주는 게 보여서 일단 만났거든 근데 나한테 하는 행동 때문에 호감이 커지면서 외적인 게 하나도 안 보이게 되더라 그래서 6년째 아직도 잘 만나는 중...
물론 사바사기 때문에 쓰니가 계속 그 부분 때문에 마음에 걸리면 진지하게 고민하고 헤어지는 게 서로에게도 낫지만 일단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잘 생각해봐 나중에 혹시 후회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익인9]

그거 죽어도 안되는 사람 잇음 ㅜ 은 나..ㅠ
반대로 내 친구는 얼굴봐도 토할거같다고 막말하더니 그냥 남자없고 심심하다고 계속 만남..그리고 임신해서 결혼함,,근데 얜 원래 남미새재질임ㅜㅋㅋ
이 문제 진짜 사바사라...ㅜ 자기가 결정하는 수밖에 없음ㅜㅋㅋ

[글쓴이]

나도 그냥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닌거같아서 헤어지기로 했어

[익인10]

처음부터 그러면 언젠가 결국 어우! 하고 끝낼 듯

[글쓴이]

그냥 헤어졌어 그 사람한테도 미안하고 그래서

[익인11]

나 그랫엇는데 좀 귀엽게 보이다가 일년 지나고 나중에는 남자로안보여서 헤아졋어

[익인13]

나도 이래서 고민이야 ㅠ 성격도 잘 맞고 애정표현도 잘해주고 나만 보는 느낌이고 전화하면 너무너무 좋은데 외적으로 너무너무 멀어서 내가 쑤레기인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