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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04l 2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우리집은 잘사는편인데 나는 공부를 그렇게 잘하진 않았거든 
그냥 유학가서 적당히 유명한 대학 나옴 
한국에서 살때도 돈 걱정 없이 그냥 살다가 유학 왔음
친구의 친구 파티에 갔다가 애인 만났는데 번호 교환해서 연락하다가 1년 반사귀고 프로포즈 받아서 엄마가 미국와서 애인 만났는데 엄청 좋아하셔  결혼 강요 전혀 안하셨고 그냥 니 인생 너가 알아서 살아라 이런 말만 하심 
거의 조건으로는 최상?이라서.. 모든 여자들의 로망 이런 수준이고 키도 크고 잘생기고 연봉도 엄청 높아 (5년차 연봉이 보통 4억 플러스 상여금이 한국돈으로 20억 이상임) 날 왜 좋아하냐고 물어보니까 성격이랑 외모라는데 나 그냥 평범인이거든
진짜 지금도 꿈만같다 ㅠㅠ
애인이 돈 잘번다고 사귈때 비싼 선물 전혀 없었고 주로 같이 운동 데이트 집데이트 친구처럼 사귀다가 프로포즈 정말 뜬금없이 받음 


 
익인1
애인이 직업이 뭐야??
4일 전
글쓴이
금융계에서 일함
4일 전
익인1
우와 젊은데 임원이셔 혹시?
월가에서도 상여금 3억 넘기가 어려운데 대단하시다

4일 전
글쓴이
임원 아니고 애인이 일하는 직종이 연봉이 높아 보통 박사학위가 요구되는거라서
4일 전
글쓴이
보통 명문대 박사학위 받은 애들이 주로 일하는곳이라서 초봉부터 엄청 쎈걸로 알고 있음
4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글쿠나 내 친구도 금융공학이랑 통계학 석박사인데 메릴린치에서 일하는데 상여금이 작년에 18만달러인가 나왔대서 궁금해서 물어봤어! 애인 꼭 잡아 ㅎㅎㅎ 능력 좋으시네

4일 전
글쓴이
1에게
내 애인은 메이저 헤지펀드에서 일함 그런데 솔직히 애인말고 내가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데 최소 조건에 아이비리그 박사이상하고 논문 등등 조건이 엄청 까다로움 ㅋㅋ 그리고 평일엔 11시에 퇴근하고 주말엔 쉬거나 자기 운동하느라 바빠서초반에 그걸로 서운했는데 그냥 친구처럼 지냈어 뭐 선물 이런건 기대도 안하고 일반 연인처럼 이런것도 없었음 기념일이나 이런것도 없고
애인이랑 비싼 식당에 가본적도 없고 그래서 헤어질까 생각하다가 마음 놓고 친구처럼 지내다가 프로포즈 받은거라서 조금 놀람

4일 전
글쓴이
글쓴이에게
솔직히 초반엔 엄청 서운하고 그렇다고 티내면 나만 나쁜 사람되는거같은 상황이 많았는데 (친구들이 다 헤어지라고함) 이후엔 그냥 기대감 없이 사귐

4일 전
익인2
그러실만하네😎 (끄덕끄덕)
4일 전
익인2
행복한 결혼해
4일 전
익인3
그럼 한국인이야 미국인이야?
4일 전
글쓴이
애인은 교포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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