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안한다고 꼽 주는 친구

22살인데 엄마아빠가 알바 하지말고 학점이나 더 잘 받으라고 해서 여태까지 안했었는데 친구가 만날 때마다 너 알바는 안 해? 라고 계속 물어보고 이 나이 먹고 부모님한테 용돈을 받냐 에휴.. 이러면서 한숨 쉬는데 기분 나쁜 거 정상이야?  최근에는 친구들끼리 다같이 만났는데 대화 주제가 알바라 그냥 가만히 듣고있었더니 날 보면서 알바 안해봐서 입 뻥긋도 못하죠 이러는데 순간 벙 쪄서 아무말도 못했다,,

[익인1]

쓰니한테 자격지심 있나본데?
그냥 웃어줘
그리고 남 함부로 한심해하는 사람 진짜 가까이 두면 안돼ㅠㅜ

[글쓴이]

ㅠㅠ 그래야겠다..

[익인2]

그거 자격지심임 멀리해

[익인2]

나도 그런 친구 있었는데 결국 혼자 열등감에 발작버튼 눌려서 열폭하더라 멀리하셈

[글쓴이]

진짜 왜 그러는걸까 에휴

[익인3]

나도 그런 애 있음ㅋㅋㅋㅋㅋ

[익인3]

웃긴게ㅋㅋㅋ
나랑 걔랑 용돈 금액 비슷하고 난 집순이라 그 용됸으로도 잘 사는거고 걘 학교째고 매번 야구장 가고 꼴초에 술고래라 그 돈으로 부족해서 알바 뛰는거면서ㅋㅋㅋ
부모 입장에선 너보단 나같은 딸이 나을걸
술 처마시다 조절 못해서 부축된 상태로 새벽 2시에 내 자취방 들어와서 죙일 토한 ㄴ이 누굴 철없다고 하는지

[글쓴이]

헐 자취방에 와서 죙일 토…? 철은 그쪽이 들어야겠구만 무슨..

[익인3]

ㅇㅇ 갑자기 새벽에 폰하고 있는데 술 취해서는 나 니집에 가도 되냐 하더니...
야구장 가다가 학점 1점대나옴
술마시다 위염걸리고

[글쓴이]

엥 근데 익인이한테 철 없다고 했다고? 개웃기네ㅋㅋㅋㅋ 자기 객관화가 전혀 안되나봄..

[익인4]

부러워서그랴 그 친구 참 웃기네^^

[익인4]

? 근데 막줄 방금읽엇ㅇ는데걔 너 우습게 보나본데? 친구하지마 걔랑 무리에서 입김센애면 그무리나오고 아님 쫓아내

[글쓴이]

맞아.. 무리에 있는 다른 친구가 저 얘기 듣고 나 만만하게 보는 거 같다고 했어ㅠ

[익인5]

1)시급받고 일할바에 몸값 올리고있어

2) 코인으로 너거 일당 몇분만에 똑똑하게 벌고있어

3) 양도세 절세하려고 부모님카드 쓰고있어

[익인6]

3 좋네

[글쓴이]

아 담엔 이렇게 말해야겠다ㅋㅋㅋㅋ 고마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