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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버텨야 하는 이유(돈)가 있으니까 계속 버티는 거지만

여기 일 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부터 퇴사 고민을 했거든

업무분장이 너무 안 돼서..

그래도 집 근처이기도 하고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고 계속 버티고 버텨서 2년차 됐는데 아 정말 아닌 거 같아서 마음이 너무 힘들다

금전적인거, 재취업 이런 현실적인 모든 게 바로 해결이 안 되는걸 아니까 마음이 너무 답답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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