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얘긴데 26이고 취업한지 3개월? 밖에 안됐어
엄빠가 오냐오냐 키운건 아니고 공부하고싶다그래서 공부에 있어선 다 지원해줌
독서실, 교통비, 식비 등등 걍 엄빠 카드를 하나씩 갖고 다니면서 그걸로 다 결제했어
물론 공부한다고 알바도 한번 안해본 애야
근데 내가 궁금한건 얘가 시간약속? 이런거에 되~~~~~게 예민하거든?
사람과의 시간약속 이런거 말고 어딘가를 예약한 이런거에만 되게 예민해
식당을 오후7시로 예약을 해놨어 근데 예약시간전에 하던일때문에 늦어버린거야 한 10분?
그러면 그 자리에 누가있건 기분나쁜티를 팍팍내 정색하고 웃지도 않고 말걸어도 예.네.응. 이것만하고...
그래서 장난으로 야~~ 늦을수도있지 그치만 미안해~~ 화났어??? 이렇게 해도 아 됐어; 이러고 식사시간동안은 물론 오래가면 하루종일도 가더라...
어제도 할머니 모시고 예약한 식당갔는데 우리가 늦었다고 할머니 있는 자리에서까지 기분 안좋아보여서 할머니가 ㅇㅇ(동생)이 기분이 왜이렇게 안좋아보이냐~
이러셨는데도 아니라고 하고 말고...
근데 이렇게 예민한 이유가 그 식당에 피해를 끼친다고 생각해서라는데... 솔직히 예약은 고객인 우리가 한거고 갑을 관계 따지자면 우리가 갑이고 어쨌든 우리가 예약을 해서 그 시간을 미리 맡은거잖아?
그러면 그 식당쪽에 10분정도 늦을 것 같은데 괜찮겠냐고 물어볼 수도 있는 문제인데 그거 물어보는거 조차도 못하면서 가족들한테 화내는데...
이거 사회생활을 아직 안해봐서 그런거야 아니면 걍 성격이 이런거야..?
엄마는 아직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그런거라는데 난 성격인거같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