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는 이유를 ㄹㅇ 모르겠음

뭐 우울이고 뭐고 그런거 떠나서 진심 걍 이유를 모르겠음

몸 건사하고 잘 사려고 일해서 돈 버는 건데 몸을 혹사 시켜서 일을 한다는 것도 걍 엄청나게 모순된 거 같고 하튼 그래 

인생이 재미도 없고

죽고싶냐 하면 그런 건 아닌데 뭐라하지 진짜 의미를 모르겠다해야되나..

[익인1]

너가 젤 좋아하는게 뭐야? 극단적이긴하지만 ㅋ..죽으면 그걸 못한다고 생각해바

[글쓴이]

ㅋㅋㅋ흠 그런거도 딱히 없긴해 ㅋㅋㅋㅋ 그나마 사랑하는 사람들이나 먹을거(진짜돼지다) 생각하면서 사는중ㅋㅌㅋㅋㅋ

[익인1]

그런것도 이유지 ㅋㅋㅋ ! 요새 일상이 반복적이여서 더 그렇게 느끼는거아냐?

[글쓴이]

마자 내가 취미랄 것도 없고 좋은일 100가지에 어쩌다 우연히 안 좋은일 1가지 생겨도 그 안 좋은 일만 생각하게 돼서 혼자 스트레스 받더라 ㅋㅋㅋ
너무 진지하게 사려고하나봐 뇌를 텅 비우고 살아야..

[익인1]

ㅜ 나두임 ㅠㅠㅠㅠ 젛은일 여러가지있다가 한가지 스트레스 받는일있으면 몊일내내 그것만 신경스이고 스트레스받음 ㅠ

[익인2]

나도 그런생각 많이하는데 그냥 태어났으니 살아야되는것같음 약간 뇌놓고 ㅠ

[글쓴이]

그치? ㄹㅇ너무 사는거에 진지해선 안 되는 듯

[익인3]

나도 죽지 못해 산다 ㅋㅋㅎㅎ

[익인4]

무언가를 누군가를 사랑해봐 그게 사는 이유가 될 수도

[글쓴이]

익들 너무 따듯하다 나는 예상 댓글 전부 나도 나도 이런 거일 줄 알았는뎈ㅋㅋㅋㅋㅋ
다들 지친 것도 안고 살아가는 거지 뭐~ 괜히 힘들지도 않은데 혼자 징징댄 거 같아서 머쓱하군 ㅎ..ㅋㅋㅋㅋㅋ
좋은 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