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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안해서인가??소견이좁아서??

마음만먹고하면 꼼꼼하게 잘하는데 긴장감이없나 평소에..??

평소에 긴장감은 어떻게 갖추지



 
글쓴이
성격이급한것도있긴히니
4일 전
익인1
지금 공부나 취준중인거임?
4일 전
글쓴이
그냥 허송세월보내.. ㅠ
생각만함... 맞는직장찾으려고..

4일 전
익인1
그러니까 불안할 수밖에
4일 전
익인1
뭐라도 하면 안불안함
4일 전
글쓴이
모할려고생각하려고허면 딱히안떠오르고 긴장도풀어저ㅡㄴ
4일 전
익인1
책읽고 마음수양할 시간에 취업준비해
취업 준비 안하고 책읽는거 걍 시간때우기 핑계임

4일 전
익인1
시작이 어렵지 시작하면 계속하게됨
4일 전
글쓴이
1에게
알겠어!!

4일 전
익인2
불안은 실행으로 극복 가능함.. 무슨 일이라도 하면서 생각해야해
4일 전
글쓴이
모할려고생각하면 우유부단해져ㅠ
4일 전
익인2
나도 쓰니같은 성격이라 이해는 감.. 근데 아무것도 안하면 불안한건 어쩔수없어 ㅠ 단기알바라도 해보면 어때? 아님 유튜브라도.. 뭘 해봐야 나한테 맞는게 뭔지도 알수있어 가만히 있으면 계속 모름
4일 전
글쓴이
역시실행을해야하는구나ㅜㅜ대단한일이 아닌거라도괜찮은데 자꾸마음급해저ㅜㅜ
4일 전
익인3
혹시 좋은 결과가 예측되는 일이라고 확신이 들 때 실행하는 편이야? 게으른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종종 저렇거든
4일 전
글쓴이
응응ㅜㅜㅜ딱그래ㅜㅜ
4일 전
익인3
하면 잘하는데 하기까지 오래 걸리는 이유에 대해 한번 생각나는대로 가감없이 다 써내려보고 읽어보면서 쓰니 스스로가 지금 원하는 게 뭔지 살펴봐봐. 쓰니를 정확히는 모르지만 보통 저런 성향의 사람들이 일을 맡기면 뭐든 성실하고 꼼꼼하게 하거든. 근데 문제는 ‘주어진 일’만 잘하다보면 본인이 정말 원하는 일이 뭔지 모르거나 혹은 알아도 결과가 좋을 거라 확신이 들기 전까진 움직이려고 하질 않는 경우도 있더라고
주변의 크고 작은 소식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우리가 볼 수 있는 미래는 단 1초도 없어. 특정 패턴이나 공식을 분석해 그나마 예상과 추측만 할 수 있지 앞으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몰라. 물론 꼭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나 싶을 수도 있지만 완벽함을 추구하기엔 우리는 너무나 불완전하고 나는 그게 쓰니라는 개인을 더 돋보이게 하는 개성이라고 생각해. 불확실성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나도 가끔씩 확 체감하는데 한편으론 길을 잃어봐야 길을 찾아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시간 있을 때 할 수 있을 때 맘껏 헤매봐. 단 건강한 방식으로!ㅎㅎ 당장 일을 구해서 해보기도 하고 적성에 안맞으면 다른 일을 해봐도 되고 그게 아니면 뭘 배워도 좋고. 어떤 사람들은 간혹 잔잔한 바다나 숲이 디폴트라고 생각해서 일상의 불안함을 스스로 증폭시키기도 하는데 바람 불지 않는 숲도 파도 치지 않는 바다도 없어.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보다 내가 원하는 곳에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모습으로서 뿌리를 내리고 어떤 상황에도 담담히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함이 더 중요한 것 같아. 사실 저 고민을 머리 바깥으로 꺼낼 수 있는 것부터가 좋은 시작이라고 생각해. 건강하게 고민하면서 스스로가 현재 정말 원하는 게 뭔지 깊이 들여다 보면 좋을 듯해

4일 전
글쓴이
와.....너무고마워...글쓰길정말잘했다.. 이런 답변을 받아보다니... 서툴어서 그런것도있고 작게작게 시작해봐야겠엊! 나이가 한살한살먹을수록 불안해지고 급해져서 더그랬거든.. 안일한태도도 고쳐야겠다..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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