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밖에서는 어른스러워도 집 가면 엄마한테

엄마한테 애처럼 구는 거… 나만 그런 거 아니지…?

스물다섯인데 엄마 앞에서만 걍 유딩 초딩됨ㅋㅋㅋㅋㅋㅜ

[익인1]

난 안 그래 집 밖이나 안이나 무뚝뚝함
다만 조금 루즈해지는건 있긴함

[익인2]

나도 그려 엄마는 어차피 나를 영원히 응애로 볼탠데 뭐

[익인3]

웅 나 집에서 걍 단비됨ㅋㅋㅋㅋㅋ

[익인4]

출근전에 아아아아악 출근싫어ㅓ!!!! 내가 왜 출근해야함??!! 이러면서 땡깡부리면서 출근하고 출근해서는 점잖게 앉아있음

[글쓴이]

하 이거 너무 나야ㅋㅋㅋㅋㅋㅋㅋㅋ
등교하는 초딩마냥 엄마한테 떼쓰다가 현관 나서는 순간 엄근진한 직장인됨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ㅋㅋㅋㅋㅋㅜ

[익인5]

나도 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도 따로 있음

[익인6]

엄빠한정으로 나를 3인칭으로 지칭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7]

나도... 뿌에에엥 징징거리고 밖에선 공허한 눈으로 일함

[익인8]

집에선 3인칭하고 귤 까달라고 바닥에서 데굴데굴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