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재입학 vs 사회복지 공무원

나는 간호학과 3학년 ‘제적’ 상태야.

꿈이 119소방대원, 응급실 간호사였는데.. 학기중간에 가정사 및 여러 최악의악재들이 겹쳐 더이상 학업을 할 수 가 없었어. 정말 도저히 불가능 자살시도까지했었으니까.

히키생활을 좀 하다가 정신차리고 탈출해보니 20대후반이 되어있었고 (2년이지난거야)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지금은 편의점 알바 + 사회복지 과정 수강중이야.

근데 꿈이안접혀.. 모은돈은 없고 현실은 시궁창이되버렸는데, 자꾸만 안접혀. 현실과 타협해서 사복쪽으로 틀어서 취업해서 공무원준비를 할까 아님 악착같이 돈 1년모아서 ( 제적이니까 재입학밖에 안돼거든 ) 1학년부터 다시 스타트를 할까..? 

정말 도무지 모르겠어 ㅜㅜ 

[익인1]

1

[글쓴이]

1학년부터 한대도? 만약 재입학하면 30살이고 30-졸업하면 33살이야.. 취업시작하면34살 ㅜㅜ

[익인2]

공무원 티오 엄청 줄어서 비추...

[글쓴이]

윗댓 상황이래도?

[익인3]

11

[글쓴이]

윗댓상황이라도?

[익인4]

멀쩡한 사람도 히키로 만드는게 공시인데 ㅇㄷ 봐도 무조건 비추

[글쓴이]

그럼 그냥 사회복지사로 취업해서 지내는게 가장 베스트일까. 가을쯤 자격증 나오거든 .. 그게제일 쉬운 선택이기도해

[익인4]

ㅇㅇ 사복으로 하거나
아님 대졸 학위가 아쉬우면 다시 재입학해서 간호로 시작하든가
대신 수험생활은 비추천이야

[글쓴이]

사실 대학은 두번째라 첫번째대학의 2년제 초대졸 졸업장은 가지고 있어..! 간호 시작하려면 돈도 시간도 엄청 필요해서 고민해봐야할거같아ㅜㅜ 고마우!!!!!!

[익인5]

꿈이 응급실간호사인데 1가야지

[글쓴이]

돈이랑 현실이..ㅎㅎ 날가로막아 ㅜㅜ
졸업하면 34에 모은돈 0일텐데 그걸 내가 못견딜거같아서 고민

[익인5]

나도 비슷해 졸업하면 33 빚만있어
나도 간호야!

[글쓴이]

용기대단하네 ~ ㅎㅎ 나는 25살때 간호갔다가 삼재를 맞았는지 우울증 걸려서 살자시도하고 정신차림 ㅋㅋㅋㅋㅋ 다시도전하려면 1학년부터 다녀야할텐데 진짜 미친듯이 힘들거같고.. 고민중

[익인5]

솔직히 쉬운길은 아닌데 지금까지 잘 버텨낸만큼 원하는 인생을 살았음좋겠다! ㅜㅜ

[글쓴이]

5에게
익이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