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들 인터뷰 이런 뉴스들보는데..

맘이 안좋다 ㅠㅠ

갑자기 가족들을 잃은 슬픔도 이해가안되는건아닌데

일이 빨리빨리 안된다고

명단 확보 죽었는지 살았는지 빨리빨리 알려달라고

사고 수습하고계신. 소방관 이나 시신수습하고

DNA이런거 얼른 해서 사망자가 누군지밝혀주시는분들한테

고함지르고 역성내고 빨리빨리 하라고하는게

이해가되지만ㅠㅠ

그들도 열심히 하고계실텐데 좀 마음이안좋네..

나도 갑자기 저렇게 사고로 유가족이되면

내가족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빨리확인해달라고할거같긴한데

그래도 너무 고함지르고 역성내시는게 맘이안좋다ㅠ

[익인1]

지옥이 따로 없지

[익인1]

난 그래서 걍 안봄

[글쓴이]

그치ㅠㅠ 에휴..

[익인2]

그냥 문자 그대로 아비규환임

[글쓴이]

유가족들도 지금 사고수습하시느라 도우는 사람들 전부다 힘들듯 ㅜㅠ

[익인3]

나도 처음에 이해 안 갔지만 계속 생각해보면 나라도 그랬을 거 같음...

[익인4]

나도…ㅠㅠ
사고가 9시에 났는데, 유가족 DNA검사를 12시간 뒤에 시작했다는거만 봐도..
유가족이었으면 공항에서 상황돌아가는것도 모르고 12시간 대기하고 울고 있었을거 아냐

[익인5]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 신원 확인하라고 오라 해서 갔는데 신원 확인 안 됐다 하니까 빨리 알려달라 하는 거고 .. 소방관도 유가족도 다 이해가 ㅠ
둘 다 너무 마음아프다

[익인6]

소방관분들도 너무 안타깝지만 나라도 그럴 것 같아서 뭐라 못하겠다.. 얼마나 괴로울까

[익인7]

둘다이해감...ㅠㅠ....제정신이었다면 절대절대절대 안그랬겠지만 내가족이 저렇게됐으면 나도 제발 알려달라고 무릎꿇고서라도 빌엇을듯

[익인8]

수술받다 죽으면 의료진한테 살려내라는 사람들도 많잖아.. 어릴때는 이해안갔는데 커보니까 뭐라도 붙잡고싶어서 그러는구나 이해가 됐어 일단 눈앞에 보이는 상대가 있으니까ㅠ 물론 그렇다고 의료진든 소방이든 경찰이든 뭐든 욕받는게 당연하다는 말은 아님! 그냥 이들이 일하는게 생명 안전 관련된거라 다들 예민할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