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기분나쁘거나 짜증나도 사소하게 넘어갈만한건 그냥 넘어가는편이야
ex) 자잘한 지각, 데이트코스 안짜기, 싫어하는거 자꾸 해보라고 권유 등
다만 사소한건데 곱씹게되는 기분나쁨 있잖아 그럼 살짝 거리뒀다가 삭여져야 다시 전처럼 행동할수있어 그렇다고 아예 꿍하니 삭히는건 아니고 아니다싶은건 바로바로 얘기하는편... 내가 수용할수있는거만 넘어가ㅜㅜ
근데 만나는 사람마다 이걸 이핼 못해줌
나한테 말하고싶은게 없냐그래서 딱히 없다그러면 그래도 얘길해보래... 고민하다가 이랬던건 있다고 얘기하면 하나하나 쌓아두지말고 싫으면 싫다 기분나쁘면 기분나쁘다 바로바로 얘길하래
난 쌓아두는편도 아니고 구태여 얘기하기 뭐해서 안했던것들이거든? 너무 사소한거고 그러려니 하고 넘기고 말았어서 깊게 생각하지도 않았어
싸워야 사랑이라고 느끼는건가? 적당히 맞춰가면서 얜 이런애구나 이해하고 수용하면서 만나는게 연애라 생각했는데 진짜 생각이 많아진다ㅠ
헤어진 전 연인이 "나 좀 사랑해줘 나 좀 봐줘” 하면서 잡으면 흔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