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너네 감당 안된다하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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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해야할게 너무 많대..

잘해주는걸론 퉁칠 수가 없나봐

[익인1]

얼마나 힘들었으면

[글쓴이]

잘해주는걸론 커버가 안되나봐

[익인1]

잘해준게 아니었을텐데

[글쓴이]

내 딴엔 잘해준다고 엄청 잘해줬어
애인 갈수록 살 빠지고 얼굴도 안좋고 했던게 다 나 때문이였대

[익인1]

얼마나 힘들었으면....

[글쓴이]

1에게
ㅁㄷ 봐줄 수 있어?

[익인1]

글쓴이에게
"내 딴엔"

[익인2]

헤어져야지뭐

[글쓴이]

우울하다

[익인3]

어떤 점이 그렇다는데? 성격?

[글쓴이]

성격
남사친이나 술먹고 그런게 아니야..

[익인4]

고쳐야지 그럼 성격을

[익인5]

먼성격인데? 나도 내 애인 감당 안될때많음

[글쓴이]

ㅇㄷ 봐주라

[글쓴이]

애인이 살 빠지고 얼굴안샥도 안좋고..나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대
실없는 말 너무 많이해서 그거 실망스럽다고도 몇번이나 얘기했는데 나는 그걸 감당할만하구나 하는 생각으러 넘겼거든

[익인6]

실없는 말이 뭐가 있음??

[글쓴이]

그냥 진짜 현실성 없는 말
메타인지 안되는 그런 말해서..

[익인6]

예를 하나 들어줄 수 있나

[익인5]

그니까...먼 성격이냐구 어떤말들인데? 이렇게 말하면 어케아니 나도 살 개많이 빠짐 스트레스 받고

[글쓴이]

뭐라해야하지
내가 잘못한건데 부모님핑계대고 이렁것들

[익인5]

잘못된거고 너도 아는거면 좀 고쳐 미래를 어케 그리겠니 잘해주니까 헤어지기도 힘들고

[글쓴이]

5에게
맞아..

[익인5]

글쓴이에게
항상 하는말이지만 원래 자기 배우자 자기 애인한텐 잘해주는거야... 잘해주니까 내 못된부분은 퉁치고,, 이런게 아니란말야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한텐 잘해줘.. 나한테 잘해주는 그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인지가 중요한건데.. 내 가정, 내 미래가 중요하고 진지한 사람들은 이걸 가려내는데에 에너지를 거의 다 쓴다고해도 무방해,,, 나같은경우엔 그래.. 내 주변에도 좋은 가정을 만들고싶은 가족이 중요한 사람들은 많이들 그래 근데 이런 사람들이 또 정이 많아서 좋은 부분이 있고 추억이 있으면 미래를 그리기 힘든데도 쳐내기가 어렵단거야.. 나한테 최선을 다해주는 이사람이 바껴주지 않을까 싶고 그게 그냥 너의 특성정도가 아니라 정말 안 좋은부분이고 애인 사랑한다면 너가 좀 바껴줘라 ~ 그게 너의 특성이고 바뀌지 않아도 되는거면 서로를 위해서 이별이 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