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날 이성으로 안 보는 게 고민이었는데 이제는 이성으로만 봐서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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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자로만 보지 사람으로 안 보는 거 같음 

인간적인 건 안 챙겨주고 이렇게 하면 설레겠지? 이러면서 플러팅만 하고 어떻게든 스킨십 진도 나가려 그럼

나 진짜 현타온다

걍 나를 여자로 안 보고 아는 동생으로만 생각하는 거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그 반대였다니 ㅋㅋㅋ

[익인1]

배려였어ㅋㅋㅋㅋㅋ

[익인2]

정떨

[익인3]

헐..그런것도 너무싫음..속물같아보임...

[글쓴이]

ㄹㅇ 걍 짝사랑을 때가 나았다...

[익인3]

진짜 그럴수도..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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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 근데 날 진지하게 생각하진 않는 거잖아ㅜㅜ 차라리 그냥 친구일 때가 나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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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솔직히 사귈 것도 아닌데 이렇게 지내는 것보단 평생 친구가 나았을듯

[익인5]

엇..그건..그냥 스킨십 하고 싶어서 작업거는 걸로 밖에 안 보이는데..

그건 좋아하는 게 아닌 거라고 봐..좋아하면 사람으로 안 보는 경우는 없어

진짜 그냥 스킨십 상대로만 보네..

[글쓴이]

그러니까... 하 내가 이걸 바란 건 절대 아니었는데 어디서부터 꼬인건지 감도 안 잡힌다ㅜ

[익인5]

그냥..그런 사람이였던 거 같은데..손절 치자..깔끔하게 친구로 못 남음..거리두다가 손절쳐...

[글쓴이]

그래야겠으ㅜㅜ

[익인5]

응 그건, 어디서부터 꼬인 게 아니라..그 사람이 그 정도인 사람인 거야..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뭘 아무리 어떻게 한다한들 그렇게 사람 안 대할 듯..

[글쓴이]

5에게
그치... 내가 사람을 처음부터 잘못 봤나봐ㅜㅜ

[익인5]

글쓴이에게
괜찮아 처음부터 사람보는 눈이 있을 수는 없어

이런 저런 일 겪으면서 쌓이는 거지 경험치가

힘내고! 다른 인연 찾아떠나보자

[글쓴이]

5에게
고마워ㅜㅜ

[익인6]

잘모르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