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회사보너스 받은거 다 가족들한테 써서 속상하다..

걔 취준할때 돈 없어서 옷 밥 아플때 병원비 다 내돈으로 하고

자취한다고 우리엄빠가 맨날 반찬 해서 주고

우리 엄빠가 걔 안쓰럽다고 가끔 용돈도 주고 얼마나 뭘 많이 해줬는데….

취업하고 보너스 받은걸로 몇년동안 잘 만나지도 않던 큰엄마 사촌 조카들 용돈드리고 하….

우리가족이 그렇게 열심히 밥 옷 챙겨주고 용돈도 많이 받아갔으면서 뭐 하나도 안해주는게 진짜 서운하다 ㅠㅠ

걍 익명이라 하소연 해보는거야

[익인1]

왜 만남..?

[익인1]

쓰니네 집안이 딱 봐도 사람 좋은 집안인데 저런 애를 왜 만나ㅠ

[글쓴이]

그니까…. 더 만나는게 불효다

[익인2]

걍 버랴

[익인3]

나쁜놈

[익인4]

왜 그렇게 퍼줬니..

[익인5]

이걸 왜 바라지? 하고 들어왔다가 본문읽고 바로 수긍...속상하겠다 무엇보다 남친이 그간 감사함이 없었나봐...
나라면 진지하게 관계에 대해서 고민해볼 것 같아 나와 우리 가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글쓴이]

그치 ㅠㅠ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이제 남아있는 정도 싹 사라짐
헤어져야지 이제

[익인6]

왜... 그렇게 해줬어 남의 집 가장 빼오는 거 아님ㅜㅜ무슨 큰엄마한테 용돈을 물론 너무 화목하고 친해서 그런 걸 수도 잏지만 첨 들음ㅋ

[글쓴이]

큰엄마 용돈 드렸다는거에서 진쩌 정뚝떨

[익인7]

너무했다....애초에 사람이 별로네 그정도 받았으면 뭐라도 해주겠다

[글쓴이]

헤어지고 오께…….. 나도 이제 더 만나고 싶은 마음도없닼ㅋㅋㅋㅋ

[익인8]

미친듯 난 핏줄도 아닌데 그렇게 해주신 게 넘 고마워서 젤 먼저 생각나서 챙겨드릴 것 같은데

[글쓴이]

저런애가 결혼얘기까지 꺼내서 헤어짐을 결심함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은혜의.. 이응도 모를듯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