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은 정말 정신병 걸리기 너무 좋고, 모든 상황이 의문스럽게 흘러가
결코 본인의 심정, 마음을 본인 입으로 말하지 않아.
"내가 이래서 힘들었고, 난 널 이렇게 생각했고, 난 이런점이 가장 실망스러웠고, 이것이 가장 힘들었다 " 이런 내용은 하나도 없어.
오직 내가 스스로 상대가 되어서, 상대의 감정을 알아차려야해.
내가 생각하고, 내가 봐오고, 나에게 헌신하고 다정하던 모습은 모든게 사라진채 다른 사람이 등장해버려
그 다른 모습을 보며 내가 잘못했으니까 하며 온갖 합리화를 하고, 기존에 나에게 다정하던 모습을 생각하며 이게 본디 모습일거야 라고 또 합리화해.
나는 그런 궤도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는데 상대는 그 어떠한 스탠스와 응답도 없어
오직 읽씹뿐!
그 읽씹에 마음아파하며, 2주간 연락안하잖아? 귀신같이 연락이 오더라. 잘지내냐면서!
그럼 기대감이 또 쭉 올라가버리는거지, 마음이 좀 풀린건가 하며. 근데 그거 오래 못가더라. 2-3일만에 다시 마음이 식어버리고, 원점으로 돌아가
정말 어려운 타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