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폭력, 바람 피우던 똥차 가고 나서 내 말에 공감해주고 사친 없고 카톡도 당당하게 보여주고 술 마시더라도 연락 잘 되고 일하다가도 틈틈히 짬나면 전화 걸고 내가 가고 싶은 곳 생기면 오래 걸려도 데려가주고 걱정될 일 아예 안 만들고
아침마다 먼저 일어나서 커피 사오고 내가 요리해주면 상 치우고 설거지하고 내 뱃살마저 사랑해주는 사람 만났음...
어찌보면 당연한 것들인데도 처음 받아보는 사랑이라 행복하다
전애인 만날 땐 얘 없이 못살 것 같고 날 누가 좋아해줄까 싶어서 못 헤어지고 악순환이었는데 진작 헤어질 걸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