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3올라가는 익인데 같은 동아리 활동하면서 친해진 남자애가 자기보다 한살어린 자기 친남동생에게 힘으로 못이기고 심지어 맞기까지 한대.
그 동생 때문에 화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형 남동생 사이에서는 동생이 형에게 힘으로 꼼짝못하는줄 알았는데 걔 얘기 들으니까 신기하더라.
이런 집도 꽤 되나? 걔 진짜 마르긴 했음....... 친구가 멸치도 걔보다 듬직하다고 말할 정도로......
자기도 말하기를 지금 군대 그 뭐더라. 아무튼 검사 받으면 체중미달로 못갈거래. 나한테 살 어떻게 찌워야 하냐고 가끔 한탄한다. ㅠㅋ;
그리고 걔가 안타깝더라. 왜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 못살게 구는지 ㅠ 걔 말 그냥 듣고만 있는데 조언은 쓸데없는 참견이겠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