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마침 오늘 집에 있어서 어제 저녁식사 이후로 식사를 미루고 미루다 의도치 않게 하루 공복을 유지함
지금도 생각보다 배가 안고파
정확히는 뭘 해먹긴 귀찮은데 음식이 눈앞에 있으면 먹긴 할 정도
목도 안말라서 물을 나눠서 세모금 마셨는데 물을 마신 후부터 오히려 약간의 허기짐이 느껴졌어
느낀 점
1. 물 마시면 엄청 배고파질 듯. 그래도 물 마시는 걸 추천! 물도 잘 안마셨더니 얼굴이 너무 건조함
2. 평소 잘 먹고 배고픔을 잘 못참는데 공복시간이 길어질수록 허기짐을 못느꼈음
3. 속이 쓰리지 않고 그냥 평소같음
4. 하루 굶는다고 바뀌는 건 없음. 탈나지도 않음
5. 쉬는 날에만 할만 함. 일하거나 공부할 땐 비추
지금 와서 먹자니 여전히 귀찮은데 그렇다고 배달음식은 공복에 안좋을 듯해서 고민 중… 그냥 내일 아침에 먹을까싶은데 그때까지 안먹어도 괜찮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