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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친구가 헤어지구나서 너무 술을 자주먹다가 위궤양에 걸렸다는 얘기를 했는데 내가 기대한건 별거아니고 아 진짜? 헐어떡해 이정도 반응이면된단말이야...

근데 마시고 싶으면 마시는거지 뭐 -> (위궤양걸렸다는거 듣고) 그래도 몸 챙기면서 마셔야겠네 이런패턴임

너무 당연한 얘기를 한다고해야하나???...맨날 얘기가 결론은 그럴 수도 있지~ 나는 이해가안가네~ 이래

사담나누는걸 어려워하나 싶어서 책 읽은거 생각공유해도 그런생각을 했구나~그럴수있지~ 그런생각하는거 귀엽네~ 결국은 이걸로끝남 뭔가 대화가안됨..

내가 그냥 얠 안좋아하는건가? 여태 연애하면서 재미없어서 헤어진적이 없어서 진짜 모르겠음......



 
익인1
연애도 서로 티키타카가 잘돼야 오래 가더라 ㅜ
3일 전
글쓴이
그런듯 ㅠㅜ
3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일 전
글쓴이
인만추가 처음이라 몰랐는데 안맞나보다..
3일 전
익인3
관심사가 아니라 그런듯 내 남자친구도 살짝 비슷한 느낌 있는데 내가 몇 번 그런 부분 얘기하니까 이제는 약간 습관성 공감하는 말 하긴 해 영혼 1도 없는 ,, 바꿀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것 같음
3일 전
글쓴이
둥이는 계속만날거야?
3일 전
익인3
거의 10년만남
3일 전
글쓴이
헉 그런부분 별로 신경안쓰여?
3일 전
익인3
처음엔 영혼도 없어보이고 반응도 재미없어서 별로였는데 오래 지내고 보니까 둥이4 말처럼 남 말 쉽게 하는게 더 별로라고 생각 하는 부분도 있어보이더라 (남 일에 크게 관심 안가지는것도 있고) 그렇게 알고 나니까 뭔가 나보다 더 한 수 앞을 보는 느낌..? 근데 내 일에도 이런 저런 말을 잘 안 얹어서 나한테도 관심 없어 보일 때도 있긴 해 이 사람이 원래 좀 개인주의 성향이 있는데 (이기적인거 말고 너는 너 나는 나 이런 느낌) 내가 이걸 이해하기까지가 꽤 걸린 것 같아 지금의 나는 그 사람의 그런 부분들이 단점이 아니라 그냥 생각차이 성향차이로 받아들이고 지내고 있엉
3일 전
글쓴이
3에게
고마워 나도 한참걸리겠다 이해하는데는 ㅎㅎ..대단해

3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다른 장점이 더 크고 많아서 그런 부분 정도는 눈감을만하다 생각 되는 것도 있어 둥이랑 도저히 안맞으면 어쩔 수 없지만 나한테는 헤어질만큼 안맞는 문제는 아니었어 뭐가 됐든 새해에는 더 행복한 연애 하길 !!

2일 전
익인4
그냥 안 맞는 거임 너한텐 노잼이어도 누군가에겐 그런 반응이 맞을 수 있어
친구가 위궤양 걸렸다는데 아 진짜? 이러면 가볍게 말하지 말라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음

3일 전
글쓴이
그렇구나..이런케이스 처음이라..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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