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익들아 프리랜서 친구 어때?

나이는 많은데 회사를 20대 초반에 1년만 다녀보고 바로 프리 전향해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는 익이야

그래서 직장인 친구들이랑 모임을 가지면 대부분 회사나 일 이야기를 하니까 잘 끼질 못하겠더라구..

그리고 회사 용어 같은 것들도 자주 쓰는데 내가 잘 못 알아들으니까 조금 무시하는 태도기도 하고 나 스스로도 좀 위축돼..

프리랜서 친구 다들 어떻게 생각해..?

[익인1]

부러웡

[글쓴이]

엇 그렇구나.. 난 직장인 친구가 부러워ㅜㅜ

[익인2]

무슨 생각이랄게 있나 걍 아무생각없음ㅇㅇ

[글쓴이]

회사 용어 한번에 못 알아듣고 그러면 안 답답할까..?

[익인2]

회사다녀도 분야 다르면 모를수도 있어ㅋㅋㅋㅋ 모르면 알려주면되지...

[익인3]

무시는 아니고 본문처럼 대화가 잘 안통함 어쩔수 없는건 아는데 암튼..

[글쓴이]

하.. 혹시 회사 용어 공부하는 책 같은 거라도 있을까..?ㅜㅜ 요즘 이것때문에 너무 심란해서..

[익인4]

여행 싼 시기에 갈수있어서 좋겠다
끝

[글쓴이]

앜ㅋㅋㅋㅋ 그렇다고 막 여행갈 시간까진 없는 것 같아ㅜㅜ 나름대로 바빠서..흑

[익인5]

난 부러울거같아!!

[글쓴이]

난 직장인익들이 너무 부러워!!

[익인6]

그냥 똑같은 친구지
프리랜서나 사무직이나 취준생이나 기타등등

[글쓴이]

차라리 취준생이면 뭘 몰라서 저렇구나 싶을텐데 난 그것도 아니라서 대화가 안 통하니까 점점 무시받는 것 같아..

[익인6]

근데 용어 다른건 익7이 말해준대로 직종에 따라 다르니까 어쩔 수 없지!
무시하는건 그 친구가 나쁜겨....

[익인7]

나 한 명 있는데 암 생각 없음ㅋㅋㅋㅋ 오히려 프리 친구가 나한테 일정 맞춰줘서 넘 고마움…

[익인7]

그리고 직종별로 쓰는 언어가 다 달라서… 무시할 일이 없지! 물론 모른다고 무시해서도 안 되는 거고

[글쓴이]

오 나도 내가 맞춰주는 편인데ㅎㅎ! 고마움을 느껴줘서 내가 대신 고마워!! 일단 내가 만나는 친구들은 대략적으로 많이 쓰이는 용어들은 바로바로 알아듣더라구ㅜㅜ 요즘 점점 무시당하는 기분이어서 올려봤어..

[익인7]

헉 전혀 무시할 이유가 없는데…… 직종마다 진짜 쓰는 단어가 넘넘 달라서… 흠… 많이 신경 쓰이면 교양 쌓는다구 생각하고 직장 생활 관련된 책 읽어보는 거 어때?! 간단한 용어라두 알면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