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애인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서로 너무 사랑하거든 애인은 늘 내가 1순위이고 늘 나와의 약속을 우선적으로 해 근데 애인이 정말 외향적인 편이거든? 난 내향적인 편이야 그래서 애인이 나랑 안 만나는 날이면 거의 친구들 만나 그리고 모임도 좀 있는 편이야(이성들이랑 모임도 있음) 근데 애인은 내가 이걸 싫어하는 걸 아니까 항상 만나도 되냐고 물어보긴 하는데 애인 인간관계인데 어쩔 수 없잖아ㅠ 그리고 이렇게 외향적인데 이런데 나가야 스트레스도 좀 풀리잖아? 늘 보내주긴 하는데 내 마음은 좀 별로 안좋긴 해 그래도 애인이 그런 자리 나가면 항상 2-30분 안으로 연락해줘서 고맙거든 근데 워낙 이렇게 모임이 많으니 늘 혼자 스트레스 받고 삭혀야 되는게 지쳐
어쨌든 나랑 애인 성향이 이렇게 다른데 애인은 나 걱정하지 않게 많이 노력해주고 사랑해주니까 나도 이해하는 쪽으로 고쳐보고 싶어..ㅜㅜ 시간이 답일까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