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랑 10년 살아도 친가족같다는 느낌은 없는데

내가 나쁜건가.. 잘 지내긴 하는데 갈수록 성격 안 맞기도 하고 스트레스 커지네 ㅜㅜ 본인 친딸(의붓동생)이랑 대하는거 차이가 느껴지기도 해서 더 큰 정은 안가기도..

[익인1]

냅둬 그냥 예의랑 선만 지키고 적당한 거리두고 지내면 됨
그리고 빨리 독립 ㄱㄱ

[익인2]

걍 아빠 부인이라 생각해... 아빠랑 결혼했다 해서 다 엄마처럼 느껴야 할 필요가 있나?? 난 굳이라거 생각해~

[익인3]

걍 밥 해주는 사람이라 생각하셈~밥만 해주는 게 아니라 은근 친절하네 좋구만~이정도 어차피 키운 정 없으면 서로 가족 되긴 힘듦

[익인4]

ㄴㄴ 나도 걍 아빠 새부인이라고 생각하지 가족이라고 생각 안 함ㅋㅋ 좋은 새엄마도 있겠지만 그릇이 안되는 어른도 많아서 불편하면 나를 죽여가며 일일이 대접해줄 필요 없음

[익인5]

당연한거 아녀? 친가족이 아닌 생판 남인게 사실이니까! 그냥 하숙집 아줌마라 생각해~

[익인6]

정확히 같은 입장인데 걍 참고 살다가 독립하자 ㅠㅜ 쓰니 말 너무 공감하는게, 꼭 무슨 큰 이슈가 안생겨도 드문드문 그런 모먼트가 있더라....나도 때되면 바로 독립할려고